홍문종, 24일 박근혜 전 대통령 형 집행정지 청원서 제출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4 14:39: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리라고 생각해 나섰다" 김무성 등 78명 의원 서명 참여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대표적 친박인사인 홍문종 자유한국당 의원이 24일 오후 2시 서울지검에 70명 의원이 서명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청원서를 접수했다.

홍 의원은 "박 전 대통령 건강이 많이 악화됐다고 한다"며 "1호 당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도리라고 생각해 동료의원들에게 청원 동참을 호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 750여일이 넘는 장기간의 인신구속과 유례없는 재판 진행 등으로 인해 건강이 많이 상하신 박 前대통령께서 국민 품으로 조속히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출하게 됐다"며 "관련 당국에서는 전직 대통령들의 석방사례와 국민을 대표하는 70명의 입법부 국회의원들의 참여 등을 적극적으로 참작하여 '형집행정지'와 관련해 합리적인 결정을 보여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탄핵에 앞장섰던 김무성 의원이 최근 당내 복당파 의원들에게 “홍문종 의원이 추진하는 형 집행정지 청원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하는 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받았다.

앞서 지난 2016년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 소속이었던 김무성 의원은 “헌법을 위반한 대통령은 탄핵해야 한다”며 “새로운 보수를 만들고,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는 의미에서 우리 새누리당(현 한국당) 내에서 탄핵 발의를 앞장서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김무성 의원은 해당 편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형사처벌은 헌법적 판단에서 이뤄진 탄핵과는 다른 차원”이라면서 "스스로 부정을 저지를 성품이 절대 아니다." "혐의가 억지스러운 데가 많다." “형량이 너무 지나치고 가혹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청원서 서명에 참여한 전체 의원 명단이다.

청원인 명단(24일)
:홍문종(대표청원인) 강석진 강석호 강효상 경대수 곽대훈 곽상도 권성동 김광림 김기선 김도읍 김명연 김무성 김상훈 김석기 김선동 김성원 김성찬 김순례 김승희 김영우 김재경 김재원 김정훈 김진태 김한표 문진국 민경욱 박대출 박덕흠 박명재 박성중 박순자 박완수 박인숙 백승주 서청원 송언석 송희경 심재철 안상수 원유철 유기준 유재중 윤상직 윤상현 윤재옥 윤한홍 이만희 이양수 이완영 이장우 이정현 이종구 이주영 이진복 전희경 정우택 정종섭 정진석 조경태 조원진 주호영 최교일 최연혜 추경호 함진규 홍문표 홍일표 홍철호 한선교 정용기 김학용 염동열 이학재 엄용수 김종석 김규환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