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패스트트랙 대치 시 폭력 관련 한국당 2차 고발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4-29 12: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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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불법행위자 사진 30장 찍어..직접 고발하겠다"
홍영표 "나경원, 입만 열면 밥먹듯 거짓말...관용없을 것"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패스트트랙' 대치 당시 폭력사태와 관련된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진, 당직자에 대한 2차 고발 방침을 밝혔다. 특히 이해찬 대표는 자유한국당의 물리력을 동반한 회의 방해에 대해 자신의 이름으로 직접 고발 조치하겠다면서 강경한 입장을 피력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이 일으킨 불법 감금, 점거, 폭력사태로 국회 기능이 완전히 마비돼 있다"며 "제가 직접 휴대폰 카메라로 불법행위를 한 (한국당) 사람들 사진을 30장 찍어 놨다. 제 이름으로 고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난 더이상 정치 안 할 사람이니 국회 질서를 바로잡고 마무리하겠다"면서 "(한국당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오늘은 동영상으로 채증하겠다"고 벼뤘다.

그러면서 "이런 자들한테 이 나라와 국회의 장래를 맡길 수는 없다. 분노할 줄 아는 사람만이 정의를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도 "일해야할 국회를 한국당이 무법천지로 만든지 5일째 됐다"며 "불법과 폭력으로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드는 구태정치를 더이상 용납해선 안된다"고 가세했다.

그는 "수십년간 특권과 기득권에 안주한 반개혁정당의 난동 때문에 국민을 위한 선거제 개편과 권력기관 개혁이 방해받을 수 없다"며 "공정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폭력과 불법으로 막을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고도 한국당은 부끄러움도 반성도 없다"며 "특히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입만 열면 왜곡과 궤변이고 거짓말을 밥 먹듯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은) 팩스로 제출된 법안 가로채고 법안을 제출하려는 보좌관을 끌어내고 사무기기로 의안과 문을 봉쇄했다"며 "이렇게 봉쇄된 사무실을 열기 위해 경호권을 발동한것을 두고 나 원내대표는 제1여당이 흉기를 휘둘러 방어권 행사했다고 한다. 당장 국회 불법점거를 중단하고 거짓선동을 일삼는 행태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불법과 폭력에는 결코 관용이 없을 것"이라며 "국회를 무법천지로 만들려는 세력과 타협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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