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트랙 ‘잘했다’ 51.9% vs ‘못했다’ 37.2%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5-02 10: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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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지층, 82.0 %'못했다'...11.1%만 '잘했다'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여야 4당이 선거제 개편·공수처법 둥 쟁점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것에 대해 국민 절반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2일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30일 전국 유권자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4.4%P)한 결과 패스트트랙 통과에 대한 긍정 평가가 51.9%, 부정 평가가 37.2%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호남·충청·수도권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의 경우 긍정 평가가 87.5%로 부정 평가 4.8%를 압도했다. 대전·세종·충청(긍정 58.4% vs 부정 32.8%)과 경기·인천(54.8% vs 40.0%), 서울(48.3% vs 39.5%)에서도 긍정 평가가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부정 평가가 41.8%로 긍정평가 35.7%보다 다소 높았고, 부산·울산·경남은 긍정 평가가 41.4%, 부정 평가가 42.2%로 팽팽하게 맞섰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고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부정 평가가 앞섰다. 가장 패스트트랙 지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은 정의당 지지자(94.2% vs 5.8%)였고 더불어민주당(86.8% vs 4.8%) 지지자가 그 뒤를 따랐다. 바른미래당 지지자 사이에서도 긍정평가가 49.2%로 부정평가 34.1%를 15.1%P 앞섰다.

다만 한국당 지지자들은 82.0%가 부정 평가를 내렸고, 11.1%만 잘했다고 평가했다.

자세한 조사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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