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혜영 용산구의원, 간담회 개최

고수현 / 기사승인 : 2019-05-07 13: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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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지원책 마련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설혜영 서울 용산구의원(복지도시위원장)은 최근 '용산구 다문화학생지원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 글로벌 도시인 용산구의 다문화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원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내 초등학교, 중학교 다문화 담당 교사들과 다문화, 외국인 지원기관, 용산구청 관계부서 등 총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설 의원에 따르면 지역내 다문화 학생은 총 590명으로 전체 학생수 대비 비율은 2018년 기준 4.3%로 서울시 평균 1.78%에 비해 2배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또한 외국인 학생수로도 서울시 5위를 차지하는 등 다문화, 외국인자녀 가정 비율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국적별로도 다양한 분포를 보이고 있어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언어와 문화 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교의 경우 29개국의 아이들이 분포하고 있고 총학생수 대비 30%를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지구촌 학교도 있다.

그러나 이에 따른 다문화·외국인 학생 지원방안에 체계적이지 못한 상황이다. 다양한 국적에 따른 언어 지원이 되지 않아 아이들, 학부모와 소통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유엔아동권리협약 비준국가로 모든 아이가 교육권을 보장해야 함에도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법적 제도가 미비한 상황이다. 특히 미등록 외국인, 난민 자녀에 대한 교육비 지원이 되지 않아 학교 현장에서 안타까운 상황을 많이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 의원은 "용산은 글로벌교육도시가 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는 도시다.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다양한 문화를 포용할 수 있는 교육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문화·외국인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적극적으로 돕고 선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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