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 눈속임 마케팅 논란...방송보다 40만원 싼 제품 배송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5-13 12: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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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일 동안 사태수습 방관에 빈축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CJ홈쇼핑이 광고로 방송된 제품보다 싼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업체 측이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20여일 넘게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논란이 증폭된 상태다.

13일 MBN에 따르면 한 소비자는 지난달 3일 에어컨을 판매하는 cj홈쇼핑 방송을 보고 에어컨을 구매했다.

그러나 이 소비자가 구매 후 받은 제품은 방송에서 홍보한 제품보다 40만 원이나 싼 제품이라는 것이 MBN 측의 설명이다.

이 소비자는 매체에 "신청을 하고 제품이 왔는데 설치하기 전 박스를 개봉해보니까 외형은 똑같으나 모델이 다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MBN은 "문제는 홈쇼핑 측이 홍보한 모델과 판매 모델이 다르다는 걸 당일 방송 직후 알고도 제품을 배송하기까지 20여 일 동안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업체 측은 (MBN의)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물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전수조사 해 보상조치하겠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더한 문제는 해당 에어컨 모델의 경우 언급된 피해자 말고도 104명이 더 구매신청을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고 지적되면서다.

cj홈쇼핑 관계자는 매체측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고객이 원하실 경우 환불 교환 등이 가능하도록 해 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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