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텍, 자회사 레몬과 408억원 규모 나노소재 양산라인 증설 계약 체결

김민혜 기자 / 기사승인 : 2019-05-23 11: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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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퀸 생리대 출시 및 수주확대에 대한 대비
▲ 레몬 증설라인 조감도, 사진제공=레몬
[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코스닥 상장사 톱텍은 자회사인 레몬과 약 408억400만원 규모의 나노소재 양산라인 증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4월 16일 공시했다.

계약규모는 408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인 3,087억원 대비 13.2% 수준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2월 28일이다.

레몬은 현재 연 2천만m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구미국가산단4단지 내 5천500평 규모의 부지에 2019년 약 800억원을 투자해 1차로 나노멤브레인 생산용 8개 라인을 증설하고 연 4천만m의 생산능력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공사를 지난 3월 착수했다.

레몬은 나노응용기술을 적용한 전자파 차폐부품개발에 성공,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에 납품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하반기 아웃도어 전문 기업인 노스페이스 미국 본사와 독점공급을 체결했다.

레몬은 세계 최초로 나노멤브레인의 통기성과 방수기능을 적용한 생리대의 개발에 성공해, 자체 브랜드인 숨쉬는 생리대 '에어퀸(Air Queen)'을 지난 4월 국내외에 출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증설은 2018년 독점계약을 체결한 노스페이스의 수주확대와 지난 4월 출시한 에어퀸 생리대의 국내외 수요를 대비한 것"이라며 "향후 나노멤브레인의 응용적용 분야인 황사 마스크, 미용 마스크팩, 음향밴트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매년 12개의 양산라인 증설에 총 6천억원을 투자해 60개 라인을 추가로 확보하고 초격차의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나노소재 및 응용제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몬은 2018년 12월 구미시, 경상북도와 나노멤브레인 제조시설 건립을 위해 1천200억원을 투자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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