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김용연 의원, “마곡지구 공공보행통로 관리 부실” 지적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4 14:20: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연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4)은 최근 열린 제287회 정례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마곡지구 공공보행통로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남물재생센터내 공공임대주택 건립 및 열병합발전센터 증설 계획 수립시 주민과 협의가 없었음을 질타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김 의원은 현재 강서구 마곡지구 개발 사업으로 준공된 공공도로, 사유지내 공공성이 있는 공공보행토로 및 시설 등의 유지 관리가 소홀한 것에 대해 지적하고 분명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사유지내에서 실질적으로 시민들이 함께 이용하고 있는 보행통로에 대해 시민들이 직접 협의체를 구성하고 설계부터 관리감독까지 관여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예산을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마곡지구내 높은 공실률과 관련해서는 “준주거지역 주거용 오피스텔 인허가 제한으로 전체 남은 용량의 50%가 오피스 건축물로 인허가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원시설이 과도하게 공급돼 공실이 발생하고 있다”며 “낙찰가가 상당히 높게 형성돼 그 피해를 임차인인 소상공인들이 보고 있으며 임대비를 맞출 수 없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그 원인을 제시했다.

또한 “사업실시기관으로 허가받은 R&D 기업의 실질적인 재실인원과 인가 기준 인원과의 차이가 극심해 인적 수요는 있으나 공급해줄 수 있는 인적 연구원들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공실률을 해결하기 위해서 높은 원가비 책정으로 지속적으로 유찰되고 있는 역세권 중심의 공공형 부지 원가를 조절해 빠른 시일내에 준공돼 상권이 살아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날 김 의원은 서남물재셍센터의 현대화 사업의 조속한 준공을 촉구하며 서남물재생센터 내 2300가구의 공공임대주택 건립 계획과 서남열병합발전소 증축 계획 수립시 서울시에서 지역주민 간의 협의가 부재했으며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한 노력이 전혀 없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대해 절대적으로 지역주민들과 의견수립을 할 것과 지역주민과 서울시 간에 협의체를 구성해 설계에서 공사, 유지관리 및 사용까지 일거수일투족 투명하게 공개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병합발전소 안에 미니열병합발전박물관과 같은 지역주민 상생 공간을 조성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박원순 시장은 “마곡지구 공공도로와 시설에 대해 정확하게 인수인계하고, 사유지내 공공보행통로에 대한 시민참여예산을 요청해 보겠다”며 “서남물재생센터내 공공임대주택 및 열병합발전소 계획은 시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원만히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