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자전거도로 사고사각지대 없앤다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7 14: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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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석 718개 시선유도봉으로 교체
자전거 부착용 야간 반사스티커 1000부 배부

▲ 문래북로 일부 구간에 설치된 시선유도봉.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더욱 안전한 자전거 통행환경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도로와 유사하고 보도블록과 같은 높이로 설치돼 눈에 잘 띄지 않았던 경계석을 시선유도봉으로 교체한다.

이달 말까지 경계석 718개를 제거하고 잘 띄는 시선유도봉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한 밤길 안전 운행을 위해 자전거 부착용 야간 반사스티커 1000여부를 제작, 배부한다.

반사스티커는 도로 위 마주 오는 자동차 헤드라이트 또는 작은 불빛에 반응해 자전거 운행자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노인 등의 교통약자에게 우선 배포되며, 자전거 통행량이 많아지는 가을부터 일반 주민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강사가 진행하는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한다.

구는 교통약자인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실버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노인들에게 사례 중심으로 교통법규를 설명하고 자전거 타는 법을 알려준다.

특히 안양천 교통안전체험장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성인을 위한 자전거교실을 신설해 자전거를 배우지 못한 중장년층에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전문교육을 통해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를 정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학교 통학로 방치자전거 수거 ▲자전거 수리소 운영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확충 ▲자전거 도로 기능개선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자전거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며 “자전거 도로 정비, 교육, 자전거보관대 등의 관리 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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