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어민들과 '해양쓰레기 제로화' 맞손

황승순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7 14: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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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정화주간 운영··· 곳곳서 수거

[남악=황승순 기자] 전라남도가 깨끗한 전남 바다를 만들기 위해 17~23일 ‘해양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도는 이번 행사 기간 전남 15개 시·군별로 유관기관과 지역주민 등 1200여명의 어업인과 함께 해양쓰레기 수거 행사를 펼친다.

이에 따라 19일 신안 자은면 신전해수욕장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어업관리단, 목포·신안군 수협, 해양환경공단, 어촌어항공단과 민간단체,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하는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이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전국민이 해양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전에 해양쓰레기 발생을 저감하도록 지난 3월부터 매월 셋째주 금요일을 ‘연안정화의 날’로 지정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활동을 정례화하고 있다.

섬 지역이나 일반인이 출입하지 않는 취약지 해안가 등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이 어려운 지역에 대해서는 해양환경 정화선을 활용해 쓰레기 수거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선포하고,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어업인단체 등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단위 자정결의대회를 열었다. 효율적 수거·처리를 위해 해양환경공단, 수협중앙회, 수산업경영인연합회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양근석 도 해양수산국장은 “해양쓰레기에 대한 도와 시·군, 유관기관의 관심과 노력으로 매년 수거량이 늘고 있지만 쓰레기가 바다로 한 번 들어가면 수거가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라며 모든 국민들의 지속적인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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