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인 2명 警 조사받다 도주··· 불법 체류 중 무면허운전 혐의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7 16: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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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국내에서 불법 체류 중 무면허 운전을 한 혐의로 체포된 이란 국적 남성 2명이 조사를 받다가 달아나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지난 16일 오전 1시20분경 강화경찰서 별관 교통조사계 사무실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던 A씨(43)와 B씨(40) 등 이란인 2명이 도주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 등 2명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고서 건물 외부 화장실에 차례로 간 뒤 동행한 경찰관이 잠시 자리를 비우자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들은 수갑은 차고 있지 않은 상태였으며 경찰서 정문에 설치된 1.2m 높이 철문을 뛰어넘어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가 서울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으며 A씨의 이동 경로는 주변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계속 확인하고 있다.

A씨 등 2명은 국내에서 불법 체류하며 강화군 석모도 한 농자재 회사에서 일했다.

이들은 지난 15일 오후 2시 30분께 음주운전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들은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지만 석모도 내에서 8㎞가량 1t 트럭 2대를 각각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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