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안양천변, 3만송이 왕꽃창포 만개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6-19 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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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건너편 초화단지 장관 연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안양천 초화단지에 식재한 3만5000여본의 왕꽃창포가 만개했다.

19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안양천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구일역 인근 고척돔 건너편 둔치에 총면적 9800㎡ 규모의 초화단지를 조성했다.

구는 주민 쉼터, 그라스원(grass garden), 창포단지, 계절초화원, 핑크뮬리길 등을 조성해 주민들이 사계절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창포단지 안에는 왕꽃창포, 부채붓꽃, 구절초, 부들레야, 왕원추리, 부처꽃 등 18종을 심었다.

또 구는 초화단지에 주민들이 편하게 걸으며 둘러볼 수 있도록 야자매트도 깔았다. 초화단지를 찾는 주민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소규모 전망대, 포토존도 설치했다.

한편 구는 안양천 수목원화를 목표로 하천변 보행환경 개선과 휴식 공간 조성을 위해 수목식재사업도 펼치고 있다. 이달 현재 신정교부터 광명대교까지 무궁화, 화살나무, 조팝나무, 회양목, 양버들 등 18종·2만4000여주의 나무를 심었다. 구는 올해 말까지 50종·10만여주의 나무를 식재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봄철 벚꽃과 유채, 여름철 푸른 양버들 나무, 보랏빛 왕꽃창포와 라벤더, 가을 핑크뮬리와 코스모스, 겨울철 하얀 눈꽃길 등이 안양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워라밸 녹색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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