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유니버셜디자인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

고수현 / 기사승인 : 2019-06-20 13: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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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로등 85곳
디자인 블록·턱 낮춤·차량진출입로 표시등 추진

▲ 디자인 블록 모습.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를 디자인하고 지하철 출입구와 버스정류장 등에 금연구역 블록 표시를 강화하는 보행환경 개선작업에 나선다.

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노후화된 월드컵로, 월드컵북로, 신촌로, 대흥로, 독막로 등 5개 노선 총 85곳에 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한 보행환경 개선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유니버셜 디자인이란 이용하는 사람의 성별·나이·장애·언어 등과 관계없이 제약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디자인이다.

정비구간은 ▲월드컵로(월드컵로 53~월드컵로 212, 3400m, 1만1960㎡) ▲월드컵북로(월드컵북로 396~월드컵북로 434, 1300m, 3000㎡) ▲신촌로(신촌로 190~신촌로 236-1, 500m, 2000㎡) ▲대흥로(대흥로 122~대흥로 194, 900m, 2400㎡) ▲독막로(독막로 256~독막로 328, 1400m, 2900㎡) 등이다.

구는 이달 말부터 5개 노선의 노후·파손된 보도블록을 정비하는 동시에 횡단보도 앞 턱 낮춤, 장애인용 점자블록 설치, 차량진출입로 표시, 금연구역 표지 등을 정비할 예정이다.

정비 작업은 1개 구간 완료 후 순차적으로 나머지 구간을 시공하는 단계적 방법으로 추진된다.

정비 중에는 보행안전 도우미를 배치하고 임시보행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보호할 계획이다.

또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구간은 주말과 야간시간대에 작업을 실시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보도 위 차량진출입로 총 55곳에는 보행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는 디자인 블록을 시공해 미관과 시인성을 개선한다.

아울러 진출입로마다 허가번호와 허가면적 등을 기재한 표지블록을 설치, 공공 관리와 개인 관리구역을 명확히 분리해 유지·관리에 효율성을 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버스정류장과 지하철 출입구 35곳에 금연구역 안내표시 블록을 디자인한다.

기존의 금연표지 스티커가 훼손되거나 너무 작아 눈에 띄지 않았다.

유동균 구청장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5개 노선은 마포구 주요 노선이라는 데서 보행자 안전사고 방지와 미관 개선, 주변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정비 중 소음과 진동 등으로 인한 보행자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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