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스마트 안전조명 기반 생활안전사고 예방

고수현 / 기사승인 : 2019-06-20 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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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길 조명 자동 ON··· 위험상황땐 경찰 신속 출동
내달 연구기관·대학·기업과 실증사업 공동 착수

▲ 스마트 안전조명 통합관리서비스.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올해 하반기부터 '스마트 안전조명'을 기반으로 지역내 생활안전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를 위해 구는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 (주)블루카이트 등과 함께 스마트 안전조명을 활용한 범죄, 화재, 침수, 교통사고 등 도시재난 위험 예·경보 및 상황 전파 기술 개발을 위한 실증사업 추진에 본격 돌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안전조명 기술은 도로조명에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을 비롯한 센서, 폐쇄회로(CC)TV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정보를 수집하고, 수집된 정보를 이용자에게 알림으로써 생활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에 대해 예·경보를 제공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특히 AI기술을 접목한 안전조명은 범죄, 화재, 차량 충돌, 이상음원을 감지하는 등 도로상에 노출된 위험 및 돌발 상황을 인지·판단하고, 이를 보행자에게 알려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야간에 보행자가 주택가 이면도로에 위치한 스마트 안전조명에 근접할 경우, 이를 인지해 자동으로 조명이 환하게 밝혀지거나 이상행동, 비명소리(이상음성) 등을 감지해 범죄패턴을 분석한 후 경광등, 스피커, 사이니지를 통해 보행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이상 행동자에게는 경고를 주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또한 여기에 위험상황 등이 CCTV상황실에도 통보돼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될 경우, 범죄가 발생하기 전에 경찰이 바로 현장에 출동할 수 있는 예·경보 시스템도 갖추게 된다.

이에 따라 서강대 ICT융합재난안전연구소는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스마트 도로조명 통합 플랫폼을 활용해 재난현장의 상황정보를 시민에게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진행하며, 사업은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착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준희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원룸, 다가구주택 등 1인 가구가 밀집돼 있는 관악구의 각종 범죄사고 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관 간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사업 추진으로, 스마트도시를 선도하는 관악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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