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폭염 취약계층 100가구에 에어컨 보급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6-26 15:4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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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지역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어컨을 보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거동 불편 환자, 유아 및 아동 다자녀가 있는 가정, 고위험 홀몸노인 가구 등 폭염 기간 피해가 우려되는 100가구를 우선 선정해 오는 7월 초까지 에어컨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에어컨은 대부분 벽걸이형이 지급되며, 업체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설치를 진행하게 된다.

에어컨 지원은 구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구는 이와 함께 냉방용품이 전혀 없거나 낡아 불편을 호소하는 저소득층 300가구에도 선풍기, 쿨매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냉방기기 지원 사업에는 후원자 '알짜기부' 등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한 성금 7000만원이 투입된다.

아울러 지원 사업에는 서울에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던 지난 5월 말 구청 전직원이 지역내 취약가구 1510가구를 찾아가 진행한 안부 확인 및 사전 조사 결과가 대폭 반영됐다.

이때 냉방용품 지원, 도시락 배달, 방문간호사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수요가 파악됐다.

구는 이처럼 폭염 특보 발효 후 48시간 이내 전직원이 폭염 취약세대를 방문 관리하는 체계를 구축, 가동함으로써 폭염 피해를 사전 예방하면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서양호 구청장은 "폭염 취약계층 안전 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올 여름은 어느 때보다도 신속하게 대처할 것"라며 "다함께 건강한 여름을 나도록 주변 이웃에 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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