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야후스포츠, 류현진 판매(?) 촉구 이유는?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8 11: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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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야후스포츠가 판타지리그 유저들에게 "부상 위험이 있는 류현진을 팔라"고 조언했다. 류현진의 몸상태에 아직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는 뜻이다.

야후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판타지 스타들을 고점에서 팔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판타지게임에서 팔아야 할 선수들을 꼽았다. 판타지게임은 팬들이 온라인상에서 선수를 사고 팔아 가상의 팀을 구성하는 것으로 보유한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두면 높은 포인트를 얻는 게임이다.

야후스포츠는 판타지게임 전문가 스콧 피아노브스키의 말을 인용해 류현진, 쉐인 그린(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윌 스미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마이크 마이너(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팔아야 할 선수로 지목했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류현진이다. 야후스포츠는 "아주 특이하게(doozy) 시작한다"며 "류현진은 저스틴 벌랜더, 맥스 슈어저와 함께 가장 주가가 높은 판타지 투수이지만 피아노브스키는 지금 그를 팔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류현진을 팔아야 하는 이유로는 "그의 이닝 수, 부상 이력은 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질주와 맞물려 위험해 보인다"며 "부상 또는 부진의 조짐이 보인다면 다저스는 류현진에게 휴식을 부여하거나 더 나쁠 경우 부상자 명단에 올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현진을 파는 것이 괴로울 수 있지만, 류현진을 갖고 있는 것에는 위험부담이 존재한다"고 류현진을 팔라고 조언했다.

류현진은 올 시즌 9승1패 평균자책점 1.27을 기록 중이다.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도 거론된다.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건강함을 증명했지만 여전히 일각에서는 그를 향한 의심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시즌 10승, 빅리그 통산 50승에 재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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