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만수로', '손세이셔널' 손흥민과 만남 불발... "훗날 알아줄 것"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6-29 00: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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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라차차 만수로' 팀과 '손세이셔널' 손흥민의 만남이 실패로 끝났다.

28일 방송된 KBS2 '으라차차 만수로'에서는 강등 위기에 처한 '첼시 로버스'를 구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김수로와 구단 이사진들의 활약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는 이사진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줬다. '첼시 로버스' 팀의 강등위기를 전한 것.

김수로는 첼시 로버스가 현재 12위 이며, 10위에 들지 못하는 경우 해체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14위 팀이 이미 해체됐다는 소식은 이사진들 모두 정신이 번쩍 들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김수로는 "우리는 13위 팀하고 붙는다."며 희망을 심어줬다.

이후 김수로는 페타 드라긴 감독과의 만남을 가졌다. 만남 이전부터 김수로는 잔뜩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김수로는 박문성의 조언대로 감독이 원하는 것을 듣는데 집중했고 감독은 '수비수 영입'과 '훈련 장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수로와 이사진들은 모두 이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감독은 자신의 고민대로 팀의 수비 훈련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단의 경제난 만큼 연신 열악한 상황에도 노출됐다. 숙소의 전기가 나간 것. 모두가 당황한 가운데 오직 럭키만이 "인도에서는 흔한 일"이라며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이들은 극한 상황 속에서도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럭키표 카레를 나눠 먹었다.

이후 김수로는 이들을 어딘가로 이끌었다. 김수로는 "어디 가냐"고 궁금해 하는 이시영에게 "손흥민을 만나러 간다"고 덤덤하게 고백했다.

이에 이시영은 "갑자기 너무 신난다"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시영의 기대와는 달리 손흥민과 사전에 약속이 잡힌 것은 아니었다. 박문성은 "방송국 말로 뻗치기를 하러 가는 것"이라고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이들은 끊임 없이 손흥민의 차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그 곳에는 이미 많은 한국팬들이 손흥민을 기다리고 있었다. 한국팬들은 손흥민의 차가 네모낳고 까만 차라고 힌트를 공유하기도. 하지만 2시간의 기다림에도 쉽게 손흥민을 만날 수가 없었다.

결국 관계자가 다가와 "손흥민 선수가 다른 출구로 나갔다."는 비극적인 소식을 전했다. 김수로는 "이 노력을 나중에 손흥민 선수가 알아서 우리를 응원해 줄 것. 온 것만으로도 좋았다."며 실망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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