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장애인 보행취약지대 제로화 팔걷어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1 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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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개 간선·이면도로 10월까지 전수조사
횡단보도 턱낮춤·경사도 조절·볼라드 설치등 추진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장애인 보행 불편지역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지역은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불편을 겪는 버스정류장 및 지하철 출입구부터 약 84km의 간선·이면도로, 685개의 좁은 길까지 폭넓게 포함됐다.

구는 이용자의 눈높이에 맞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명을 모집해 ▲보도의 턱낮춤과 기울기 ▲(전동)휠체어 보행공간의 확보 ▲보행동선 안내를 위한 도로시설물 적정 설치 여부 등에 대한 현지조사에 나선다.

먼저 보행에 가장 취약한 시각장애인 및 휠체어 이용 장애인이 이동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는 보도의 턱높이와 경사도, 노후화된 보도블록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휠체어가 불편함이 없이 다닐 수 있는 최소 1.5m의 보행공간 확보 여부와 볼라드의 설치 적합성을 확인한다.

이밖에도 점자블록과 음향신호기가 규정에 맞게 설치돼 있는지를 파악한다.

아울러 구는 지난해까지 보행량이 많은 주요 시도와 구도 126곳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턱낮춤과 경사도 조절 등의 정비를 완료했다.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도의 높낮이와 경사도 조절 및 보도블록 교체·보수 등을 실시하며, 향후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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