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쓰레기더미 노인가구 청소·집수리 지원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1 1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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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소를 위해 밖으로 꺼내진 쓰레기와 가구들.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비위생적인 환경에 고통받으며 홀로 살고 있던 한 노인에게 ‘주거·위생 환경개선’ 서비스를 지원했다.

1일 구에 따르면 주거·위생 환경개선 대상사업은 신체적 장애가 있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워 오랜 기간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는 사회취약계층에 청소, 세탁, 방역 등 홈 클리닝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지원대상은 장애인 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구다. 환경개선 후에는 사후관리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에 서비스를 지원받은 이 노인의 집은 집안 곳곳에 쓰레기와 오물이 방치돼 있었고 냉장고 안에서 죽은 바퀴벌레가 나오는 등의 위생문제가 심각했다.

이에 구는 집안 구석구석을 말끔히 청소하고 도배·장판을 교체했으며, 해충 박멸, 방역 처리 등의 위생 작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수행기관인 강동장애인연합회 박근용 회장은 “여러가지 사유로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고 이전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많다.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반짝하고 마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꾸준한 관리를 통해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도울 것”이라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육체적·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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