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테, 이강인 임대 영입 위한 협상 시작

나혜란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9-07-02 11:2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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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반테가 U-20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18)의 임대 영입을 놓고 발렌시아와 협상을 시작했다. 이미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임대를 결정했다.

이강인의 거취 문제가 현지에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 1군 데뷔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올려놓는 맹활약으로 주가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 현재 이강인은 아약스, 레반테, PSV 에인트호번 등의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강인의 입장은 확실하다. 출전 시간이다. 이미 U-20 월드컵에서 골든볼을 수상하며 동 나이 대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인정받았기에 발렌시아에 남는다면 출전 시간을 보장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발렌시아의 선택은 임대였다. 앞서 스페인의 '수페르 데포르테'는 "발렌시아가 이강인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은 다음 시즌 이강인을 임대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레반테이기에 이강인은 이사를 하지 않고 그대로 발렌시아에 머물며 경기를 뛸 수 있다. 발렌시아의 홈구장 메스타야와 레반테의 홈구장 에스타디 시우타드 데 발렌시아의 거리는 3km에 불과하다. 레반테는 지난 시즌 15위로 리그를 마감했다.

이강인을 두고 레반테 뿐만 아니라 에스파뇰, 그라나다, 오사수나 등 많은 팀들이 이강인 영입을 문의했다. 또 다른 지역지인 '플라자 데포르티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임대로 데려가는 조건으로 시즌 20-25 경기 출전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고 알렸다.

협상은 시작됐다. 스페인 매체 'OK디아리오'는 1일 "레반테가 이강인의 임대를 위해 발렌시아와 협상을 한다. 많은 클럽들이 이강인의 임대를 문의했지만 레반테가 현재까지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이는 팀이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지역을 떠나지 않고 뛸 수 있다. 그러나 이강인 측은 협상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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