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행진 중 경찰과 충돌··· '톨게이트 수납노조' 9명 체포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2 15: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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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황혜빈 기자] 고속도로 톨게이트 요금 수납원들이 한국도로공사에 직접고용을 촉구하며 청와대로 행진하다가 경찰과 마찰을 빚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민주연합노조·공공연대노조 등으로 구성된 ‘한국도로공사 정규직 전환 민주노총 투쟁본부’는 이날 오전 9시30분께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연 뒤 청와대 방면으로 행진했다.

노조원 400여명(투쟁본부 측 추산)은 경찰이 제지함에도 행진을 강행하려다가 1시간 가량 경찰과 물리적으로 충돌했다.

이 같은 대립 과정에서 경찰관을 밀치고 때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노조원 여성 7명, 남성 2명이 체포됐다.

또한 4명이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현재 투쟁본부 측은 효자치안센터 앞에서 집회를 열고 경찰과 대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투쟁본부는 “한국도로공사가 ‘한국도로공사서비스’라는 자회사를 공식 출범시킨 결과 1500여명의 노동자가 해고됐다”며 청와대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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