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도박예방교육위원회 출범

임종인 기자 / 기사승인 : 2019-07-04 14:3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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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예방교육 패러다임 바꾼다
강의 벗어나 수업 중 다양한 활동·토론 진행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위원회’를 출범했다.

학생 도박 예방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이 발의해 제정(지난 1월11일)한 ‘경기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 조례’에 근거해 도박의 유해성을 알리고 도박의 폐해로부터 학생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위원회는 도박 예방교육에 대한 심의와 자문을 하며,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피해받지 않고 안전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위원으로는 도박문제 전문가를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경기도의회 의원, 학교 교원 등 총 11명이 구성됐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 민병천 위원은 “도박 예방교육은 외부전문가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일제식 강의로 진행하는 것은 효과가 적다”면서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활동과 토론 수업으로 도박교육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미향 위원은 “학생 교육은 도박에 대한 기준이 명확하게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고, 강정훈 위원은 “교사들에 의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청소년 스스로 도박예방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교에서 도박예방 교육을 1시간 이상 실시할 예정이며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김인욱 학생생활인권과장은 “실력보다 우연 요소가 많은 게임, 뽑기 등을 하는 청소년들은 잠재적 도박에 쉽게 빠져들 가능성이 있다”면서 “도박에 빠지는 원인과 실태를 조사해 효과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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