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백월산 '흉물' 산불감시카메라 이전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4:5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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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부경관 저해 해소
시스템 보강으로 성능 개선도

▲ 이전 설치 후 백월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사진제공=홍성군청)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지역내 백월산 정상부(해발 394m)에 설치돼 있던 산불무인감시카메라의 이전 설치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존 산불감시카메라는 2002년에 설치된 이후 군내 가장 넓은 구역을 감시하고 있었지만, 감시카메라가 정상부 등산로에 위치해 있어 등산객들에게 불편을 일으키고 연초 해맞이 행사 등에 지장을 주며, 정상부 산림 경관을 저해하는 등 카메라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오고 있었다.

이에 군은 올해 예산 편성 후 사업비 5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 백월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이전설치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전과 함께 감시카메라 성능개선 사업도 함께 진행했다.

군은 기존 감시카메라가 있던 봉수대 모형의 구조물을 철거하고 등산로에 지장이 가지 않는 구역에 높이 13m의 강관 기둥을 설치 후 시스템을 이전했으며, 화소수 증가 및 자체 줌 기능이 포함된 카메라 및 시스템 보강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감시카메라가 있던 구역에는 잔디를 새로 식재해 산을 오가는 방문객들이 원활하게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백월산 산불무인감시카메라 이전 설치를 통해 향후 백월산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과 감시카메라 성능개선을 통한 산불 감시활동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군내 산불무인감시카메라의 지속적인 유지 보수 및 성능 개선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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