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그늘막의 진화··· '원두막 의자' 첫 선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1 15: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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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등서 시범운영
모니터링후 20여곳 확대 설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횡단보도나 교통섬 등에 세워 자외선을 막아주는 서리풀 원두막에 화분모양 의자를 설치해 시범 운영한다.

‘서리풀 원두막 의자’는 성인 여러명이 기대어 쉴 수 있는 크기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고려해 우리나라 사람들의 키 등에 맞춰 설계됐으며, 노약자들이 관절에 무리 없이 기대 앉을 수 있다.

또한 구의 디자인 감성이 돋보이는 깔끔한 화분 형태로,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의자가 되고, 그늘막을 접어 서리풀 원두막이 서리풀 트리로 변신하는 겨울에는 트리의 화분이 되도록 해 도시미관을 향상시키며 사계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구는 우선 서리풀원두막 174곳 중 주민통행량이 많고 횡단보도 대기시간이 긴 양재역과 서초3동 사거리에 있는 서리풀원두막 2곳에 의자를 시범 설치했다. 현재 설치된 서리풀원두막 의자 2곳에 대해 2주간 모니터링해 주민들의 반응 및 개선방안 등을 점검·보완해 20여곳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주민들을 생각하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것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서 다가가는 생활밀착 행정을 적극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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