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사건 합의하러 나온 피해자 살해…전과 13범 검거

정찬남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09: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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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찬남 기자]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와 합의하기 위해 만났다가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A씨(39)를 살해한 혐의로 박모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박씨는 지난 13일 오후 9시54분께 광주 북구의 한 도로변에서 흉기로 A씨를 찔러 숨지게한 혐의다.

해남으로 도주한 박씨는 추적에 나선 경찰관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다 테이저건을 맞고 검거됐다.

전과 13범인 박씨는 지난 4일 A씨를 주점에서 폭행해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 합의를 위해 A씨를 다시 만난 박씨는 "합의해 달라"며 다투다 A씨가 자리를 피하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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