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중학생 생존수영교실 10월까지 운영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4: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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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학생 생존수영교실 첫수업에서 지역내 동도중학교 학생들이 강사로부터 고무보트에 오르는 법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0월까지 (사)마포스포츠클럽과 함께 지역내 중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수영교실은 최근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해상사고에 대비해 학생들에게 해상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교육은 이달부터 매주 화·목요일 각 2시간 동안 생존수영법, 수상구조법 등의 현장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학생들은 생존수영교육 전문기관과 함께 구명조끼 없이 물에 빠졌을 때 대처하는 방법, 저체온 예방법, 에어포켓 찾는 법 등 다양한 상황을 체험한다.

한편 지난 9일 지역내 수영장에서 열린 생존수영교실 첫 수업에서 동도중학교 12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기본 생존수영법을 익히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협동 및 팀플레이 훈련과 재난안전 교육을 받았다.

이를 시작으로 이달 한 달간 총 3개교 374명의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다. 구는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9·10월에 함께할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유동균 구청장은 "생존수영은 운동개념에서 벗어나 살아가는 데 반드시 알아야 할 필수사항으로 인식이 바꿔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키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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