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공공·민간시설 주차장 749면 공유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5 15: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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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곳 136면 우선 운영
연말까지 9곳·94면 추가 개설
내년 상반기까지 총 14곳 개방

▲ 개방된 부설주차장.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 부설 주차장 749면을 개방 운영한다.

구는 이달부터 공공시설 3곳·136면을 우선 개방하고,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주차차단기, 바닥공사 등의 시설정비를 완료해 총 14곳 280면을 개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또한 현재 민간시설 부설주차장 469면을 개방 운영하고 있다.

우선 개방되는 곳은 ▲영등포제1스포츠센터 ▲영등포제2스포츠센터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 등 공공시설 주차장 136면이다.

영등포제2스포츠센터는 지상주차장이 우선 개방되고, 지하주차장 33면은 시설물 개선 후에 개방된다.

무료 이용시간은 체육관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운영시간 외로 한정된다.

주요 이용 시간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까지며, 시설에 따라 무료 운영시간에 차이가 있다.

체육관 운영시간(오전 7시~오후 9시)에는 유료로 주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어 올해 말까지 지하주차장이 있는 동주민센터를 포함해 공공시설 9곳·94면이 추가 개방될 예정이다.

이후 장기적으로 안전 관리시설을 확충하고, 오는 2020년 상반기까지 3곳·50면을 개방 완료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내 종교시설, 아파트 등의 민간시설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적극 추진, 올해 VIC마켓 등 4곳·102면을 개방해 현재 민간시설 부설주차장 총 469면이 개방 운영되고 있다.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은 건물주와 협약을 체결해 시설개선비를 지원해주고, 2년 이상 개방 약정을 맺어 유휴 주차공간을 주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주차공간 부족은 대표적인 고질민원으로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미 포화상태인 주택가 주변 공간 부족과 많은 비용 발생으로 공용 주차장 건설 등의 주차구역 확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구는 2018년 7월 ‘주차난 해소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주민 200여명과 집중토론회를 개최하는 등의 주차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공공시설의 운영시간이 끝나면 이용할 수 없었던 지하주차장, 옥외 주차장 등을 주민에게 개방해, 새로운 공용주차장의 건립 없이 저비용으로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시행정의 핵심은 가장 기본적인 것, 작은 문제를 실천하는 것”이라며 “구민들이 가장 원하는 개선사항인 주차 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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