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부산지검장 사의···윤석열 지명 이후 8번째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6 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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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지명으로 선배 기수들의 사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김기동 부산지검장(55·사법연수원 21기)이 16일 사의를 표명했다.

김 지검장은 윤 후보자의 연수원 2년 선배다.

이날 김 지검장은 윤 후보자에게 사퇴 의사를 밝히고, 검찰 내부 게시판에도 사직인사 글을 올렸다.

김 지검장은 "검찰은 인재가 넘쳐나는 유능한 조직이다. 어려움이 많겠지만 검찰총장님을 중심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검찰이 크게 변화해 국민 신뢰를 얻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보내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진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나온 김 지검장은 1995년 서울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 검찰총장 직속 부패범죄특별수사단장 등을 지냈다.

2013년 부산지검 동부지청장 시절에는 원전 비리수사단을 이끌기도 했다.

이로써 윤 후보자 지명 이후 사의를 밝힌 검사장급 이상 간부는 봉욱 대검 차장검사(54·19기), 김호철 대구고검장(52·20기), 박정식 서울고검장(58·20기), 이금로 수원고검장(54·20기), 송인택 울산지검장(56·21기), 권익환 서울남부지검장(52·22기) 등 7명, 개방직인 정병하 대검찰청 감찰본부장(59·18기)까지 포함해 총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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