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잇슈창고’ 사업 박차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7 15:4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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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지역 지원사업 선정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은 군이 추진하는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 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19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 사업은 주민과 지자체가 지역현실에 맞는 사업을 스스로 기획·운영하며 지역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활력의 핵심주체인 청·장년의 정착과 창업을 지원하고 귀촌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이번 사업은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충청도에서는 군이 유일하게 선정돼 지역주민들이 소통·교류하는 복합문화창업공간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군에서 추진하는 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는 광천 대평리마을의 농협 소유창고를 광천농협에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협조한 곳이다.

따라서 이번 사업은 군과 청운대 박두경 교수가 협력해 지역특화 6차산업 글로벌 청년창업가들을 인큐베이팅 및 육성하고, 의식주와 오감을 만족하는 체류가능 가족형 문화공간을 구축해 운영한다는 내용으로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계획됐다.

첫 번째 콘셉트인 '잇슈워킹펍'은 창업·창작·전시·공연·촬영스튜디오·영화관람 등을 할 수 있는 청년창업 공유공간과 레스토랑, 펍 운영 및 홍성특산물을 활용한 메뉴개발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두 번째 '잇슈놀이터'는 아이는 미세먼지 걱정 없는 실내놀이터에서, 부모는 북카페에서 아이가 노는 걸 보며 책을 볼 수 있는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세 번째 '잇슈하우스'는 타지의 청년들이 홍성지역을 머물면서 돌아 볼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와 지역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6차산업 중심의 창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셰어하우스를 갖춘 지역착근형 창업공간으로 계획됐다.

군 관계자는 "청년있슈마을 운영 등 새로운 청년지원책을 선보이고 있으며, 이번 사업으로 문화·예술·창업·소통·여가 기반의 복합문화공간 구현을 통해 청년층의 도시 이주현상을 해소하고 청년의 창업과 정착, 귀촌 활성화에 힘을 쏟아 청년이 늘어나는 홍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는 시·군별 8억~10억원 총 40억원 규모로, 특교세와 지방비 50%로 진행되며, 군 외에 강원도 정선군·전북 순창군·전남 영암군·경북 청도군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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