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 원외-당원들  "중립적 혁신위로 재구성해야"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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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외압으로 독립성 훼손" 진상규명 요구도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최용수 등 바른미래당 원외위원장들과 강종유 등 책임당원들이 17일 오후 “당내 계파주의에 함몰되고 기능을 상실한 혁신위원회를 즉각 해산하고, 중립적적인 외부인사로 재구성하여 새로운 혁신위원회를 출범하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바른미래당 혁신위원회는 그 동안 지속되었던 당 내홍을 종식하고, 당의 미래를 그리기 위해 출범했지만 검은세력의 외압으로 독립성이 훼손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기능을 상실한 혁신위를 재구성하고 혁신위에 잘못된 외압을 행사한 자들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혁신위 출범 열흘 만에 사퇴한 주대환 전 혁신위원장은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계파 갈등이 정리된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시작부터 한계를 느꼈다"며 "한쪽에서는 같은 얘기만 했다. 미래를 얘기해야 하는데 '손학규 퇴진'만 내세우니까 물러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사퇴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정치권의 젊은이들에게 다소 실망하기도 했지만, 결국 기성세대의 책임이 크다”며 “기성세대가 젊은 리더들을 전위대로 소모하는 부분이 안타깝다”고 토로했다.

주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오후 국회에서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어 "특히 젊은 혁신위원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당을 깨려는 검은 세력에 대해 크게 분노를 느끼고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제 자신 그들과 맞서 싸우고 당을 지키기 위해 더 노력했어야 하지만 역부족을 느낀다"며 사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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