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직결'→'환승' 서해선 계획변경은 국민 기만"··· 국토부 항의 방문

최진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18 1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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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불가 입장 전달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는 최근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앞서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현황과 향후 운행계획’의 내용 가운데 서해선과 신안산선을 ‘직결’하겠다는 당초 방침 대신 ‘환승’으로 계획이 변경됐다는 부분에 대해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이날 군의회는 국토교통부 관계자를 만나 “2015년 서해선 복선전철 기공식 당시 전철이 오는 2020년 완공되고 이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해선을 달리던 열차가 신안산선을 이용해 서울 영등포까지 53분,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될 것이라 해놓고 이제와서 계획을 변경한다면 어떻게 국민이 정부를 믿고 따를 수 있느냐”며 비판했다.

이에 국토부 관계자는 "당초에도 서해선과 신안산선이 직결이 아닌 환승으로 여의도까지 57분이 소요될 계획이었으며, 민자사업인 신안산선 사업이 확정되면서 정차하는 역이 추가돼 당초 계획보다 운행시간이 다소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헌수 의장은 "환승하는 서해선 복선전철을 과연 누가 이용할 것이며, 이는 국민을 기만한 것으로, 환승계획은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상대적으로 철도서비스에 소외된 서해안 지역 지역민과 홍성군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군민들과 함께 적극 대처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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