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의회, “‘日 경제보복’ 즉각 철회 강력 촉구”

안훈석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1 15:3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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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안 채택
“WTO 협정 등 정면 배치
위안부·강제징용 사과를”

▲ 장흥군의회가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은 규탄결의안 채택 후 항의 플래카드를 들고 수출제한 조치 철회를 외치고 있는 군의원들의 모습. (사진제공=장흥군의회)
[장흥=안훈석 기자] 전남 장흥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재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전범기업들에 내린 강제 징용 피해자 배상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의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 소재의 수출을 규제하는 일본의 행위를 강력히 규탄했다.

군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는‘자유롭고 공정한 무역 원칙’이라는 합의를 이룬 G20 정상회의 선언뿐만 아니라 WTO 협정 등에도 정면 배치되는 것으로 글로벌 경제 전체에 대해 부정적 영향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 동안 일본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강제 징용 등의 피해자에게 제대로 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식민시대 강제징용 피해 배상에 관한 우리 사법부의 판결을 존중하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할 것은 물론 경제보복 조치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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