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노후하수관로 정비 4차공사 내달 착공

황혜빈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3: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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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도로 싱크홀 사고 사전차단
내년까지 112억 들여 총 4203m 관로 전면 교체

▲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하는 모습.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황혜빈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2020년까지 112억원을 투입해 지역내 노후 하수관로의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는 2017년부터 파손·펀공 등에 의해 긴급 정비가 필요한 노후 하수관로 교체를 시작, 1~3차 공사를 마쳤다.

오는 8월부터 4차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정비대상은 도로 함몰 우려가 큰 ▲관 붕괴 ▲관 파손 ▲관 단절 ▲관 천공 ▲침입수 등 5개 항목이다.

총 4203m의 하수관로는 새것으로 모두 교체하고, 134개 하수관로를 1~2본(5m) 부분 교체할 계획이다.

구는 효율적인 공사 추진을 위해 공사구간을 배수분구 단위로 분리해 시행한다.

▲당산·문래·영등포 ▲영등포·대방·신길 ▲도림·문래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지역별 편차를 줄이고 정비효과를 극대화한다.

아울러 공사 진행으로 교통체증 등이 예상됨에 따라 영등포 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채현일 구청장은 “도심 싱크홀의 증가로 주민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며 “땜질식 처방이 아닌 선제적 정비로 구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매립한 지 오래된 구형 하수관로는 접합부를 따로 시공하게 돼 있어 이곳을 메운 시멘트가 시간이 지나면서 이탈하고 주변 토사가 유실되면 결국 싱크홀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지반에 빗물 유입이 많아지는 여름철, 도심 싱크홀 사고가 더 빈번히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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