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도로변 분전함에 '초록 울타리' 설치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3: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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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등 녹지공간 조성
신월로 일대에 시범사업 추진

▲ 양천구 초록울타리가 설치된 후의 모습(신정네거리).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초록 울타리’ 설치사업을 신월로 일대에 추진한다.

초록울타리 설치사업은 도로 주변에 설치돼 있는 분전함 등에 화분이 달린 울타리를 설치해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구민들이 주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설물을 활용해 녹지공간을 조성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우선 구는 지역내 분전함이 집중적으로 설치된 ‘신월로’를 초록울타리 시범거리로 지정해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최근 신월로 신정네거리역 부근에 설치된 분전함 1곳에 초록울타리 샘플 시공을 완료했다.

오는 9월 나머지 30여곳의 분전함에도 확대 설치한다.

이와 더불어 신월동·신정동·목동 권역별로 선정한 자전거보관대 앞에도 일자형 초록울타리를 만든다. 이를 통해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일 계획이다.

초록울타리 관리는 ‘30만 그루 나무심기’에 함께하는 양천구민 나무심기 자원봉사단 ‘우아미(Wood Army·나무를 가꾸기 위해 모인 사람들이라는 뜻)’가 참여해, 초록울타리마다 전담 팀을 배치해 물을 주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속적으로 주민 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김상국 구 녹색환경과장은 “맑고 깨끗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위해 나무를 심고, 도심속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등 민·관이 함께 미세먼지에 대응하려는 노력을 이어가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며 “앞으로 양천구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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