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노인 마음건강 교실' 운영

여영준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2 15:3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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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안전망 구축 팔걷는다
경로당등 10곳서 두달간 운영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보건소는 자살률이 높은 것으로 조사된 지역의 6개 경로당과 주간이용시설 4곳에 노인 3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9일까지 약 2개월간 '어르신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구민의 스트레스 인지율은 31.6%, 우울감 경험률은 9.7%로 서울시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구는 생명지킴활동가를 경로당별로 배치해 주 1회 기관별 4회차 총 40회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으로는 ▲생명존중 교육 ▲스트레스 예방을 위한 웃음치료 ▲운동치료 교실 운영 등이다.

구는 우울선별 검진을 통해 우울증을 조기에 발견해 전문심리상담과 연계시킴으로써 노인의 마음건강 회복과 삶에 대한 활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한다.

또한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자살사건으로 우울증 및 자살예방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구는 지난 18일 망우본동 주민센터, 망우지구대와 연계해 '생명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는 생명지킴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봉사단과 함께 자살고위험 지역의 고시원, 숙박업소를 방문해 자살예방 관련 포스터, 스티커 등의 홍보물을 전달하고 가두행진을 벌였다.

류경기 구청장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더불어 '함께 사는 자살 없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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