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증가로 일대 마을버스 연내 개통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13: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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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버스 신설 추진
은가어린이공원~증산역 운행
사전 모의운행 29~30일 실시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29~30일 신규 마을버스 노선을 더욱 합리적으로 정하기 위해 주민이 참여하는 '사전 모의운행'을 추진한다.

구는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증가로' 일대 마을버스 신설노선 추진을 위해 예상노선에 대해 인근 주민과 구청장, 국회의원, 시의원, 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사전 모의운행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신설되는 버스노선은 '서대문 마을버스 15번'으로 은가어린이공원, 명지전문대, 삼성유치원, 증산역 등을 순환하게 된다.

이 지역은 그동안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간선도로까지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20분 이상 우회하거나 1.5km를 걸어야 하는 등 대중교통이 불편한 곳이었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5월 이 지역에 대한 노선 신설 사전검토를 서울시에 의뢰했고, 시 조례에 적합한 것으로 통보를 받았다.

이날 모의운행은 버스 이용객이 많은 출퇴근 시간에 맞춰 오전 7~9시, 오후 8~10시 총 8시간 동안 8회에 걸쳐 이뤄진다.

차량은 마을버스와 동급 모델인 구청 차량을 이용하며 문석진 구청장도 오는 29일 오전 두 번째 운행 때 탑승해 적합한 노선을 점검한다.

구는 이번 모의운행을 통해 세부 노선과 도로 여건은 물론 정류장 위치와 간격·소음 영향 등에 대한 여론을 수렴하고 반대편 차량과 마을버스의 원활한 교행 여부 등도 점검한다.

아울러 이번 신규 버스 노선은 모의운행에 이어 지역주민 의견수렴과 공청회, 구 마을버스 노선조정 심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후 구의 노선신설 승인요청과 시의 승인, 마을버스 운송사업자 공개모집 등을 거쳐 올해 안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문 구청장은 “서민의 발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구석구석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더욱 편리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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