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개특위 위원장에 4선 유기준 내정

이영란 기자 / 기사승인 : 2019-07-24 14: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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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 앞두고 황교안 입당 주도한 '친황' 인사

[시민일보=이영란 기자] 자유한국당이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친황계로 알려진 4선 중진의 유기준 의원을 내정하는 등 황교안 대표 측근 세력의 당 전면 배치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유기준 의원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본 의원이 어제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내정되었다"며 "당 중진위원으로서 그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노하우를 쏟아 붓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당은 전날 변호사·교수 출신인 유 의원의 전문성을 감안해 국회 사개특위 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황교안 대표 입당을 주도했던 인물 중 하나로 친황계 인사로 꼽힌다.

유 의원 낙점은 복당파 4선으로 판사출신이었던 주호영 의원이 유력하게 물망에 오르던 것과는 다른 결과여서 친황계 독식이 지나친 게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없지 않다.

실제 최근 황영철 의원을 밀어내고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차지한 김재원 의원도 친박계에서 친황계로 갈아탄 신주류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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