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폭염 사각지대 제로화 팔걷는다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0 15: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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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구 발굴·지원
16개동에 2인1조 방문팀 운영
2074가구대상 직접 안전 확인

▲ 구 관계자가 지역내 홀몸노인을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8월31일까지를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집중 발굴기간으로 지정하고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나선다.

이번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근로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구 복지행정과가 주재하면서, 생활보장과·어르신복지장애인과 등의 관련 부서와 16개동 주민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각종 직능단체 등과 협력해 진행된다.

특히 동주민센터에서는 2인1조의 팀을 구성해 주거취약계층 2074가구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취약계층의 지원 가능 여부 사항에 대한 재점검도 시행한다.

중점 발굴 대상자는 ▲온열질환으로 의료비 부담이 가중된 저소득 가구 ▲폭염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실직과 휴·폐업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구 ▲전기요금·수도요금 증가로 공과금을 부담하기 어려운 가구 ▲옥탑방·고시원·지하방·쪽방촌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위기가구 ▲65세 이상 노인·장애인 등의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구 등 위기상황이 우려되는 취약가구다.

발굴한 폭염취약가구는 위기상황에 맞춰 맞춤형급여제도, 서울형기초보장, 긴급복지, 특별생계보호사업 등의 공적 지원체계를 연계한다.

또한 민간 자원 및 유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후원금과 물품 서비스 지원도 이뤄진다.

아울러 발굴된 위기가구별 복지욕구와 위기상황 정도에 따라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도 실시할 예정이다.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대한 지원 및 이밖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 복지행정과나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유동균 구청장은 "폭염은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재난으로 다뤄야 한다. 특히 폭염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홀몸노인 등의 사회적 취약계층"며 "폭염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발굴을 강화하고 적극 지원해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마포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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