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수청 압수수색··· 檢, 공무원 뇌물수수 혐의 포착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0 15: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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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경찰이 인천 영종도 일대에 조성 예정인 관광레저단지의 진입도로 공사 비리와 관련,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공무원의 뇌물 수수 혐의를 포착해 30일 오전 천지방해양수산청 항만정비과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인천해수청 항만정비과 사무실에 수사관 5명을 보내 공사 발주와 관련한 각종 서류 등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는 영종도 미단시티에서 한상드림아일랜드까지 1.65㎞ 구간으로, 총 공사금액은 270억원가량이다.

이 진입도로는 2018년 1월 착공해 오는 2021년 5월 완공 예정이다.

한상드림아일랜드는 332만㎡의 여의도 면적 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민간자본 2조321억원을 투입해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특급호텔, 복합 쇼핑몰, 테마공원 등 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최근 영종도 한상드림아일랜드 진입도로 공사를 맡은 한 하청업체가 도로에 까는 자재 물량을 부풀려 공사대금을 빼돌린 것으로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초기 단계여서 구체적인 진행 상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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