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도시혁신연구회, 홍제1동서 첫 주민간담회 개최

홍덕표 기자 / 기사승인 : 2019-07-31 13: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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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윤유현) '도시혁신연구회'는 최근 지역내 홍제1동 '재미진 쉼터'를 찾아 주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이는 도시혁신연구회가 지난 6월 출범식을 한 이후 처음으로 여는 주민간담회다.

이번 간담회는 ‘도시재생 희망지 주거지지원형사업’을 진행 중인 주민을 만나 마을이 가진 특성과 시급한 개선 요소 등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이날 간담회 현장에는 홍제1동 주민과 연구회 의원들뿐만 아니라 구 환경도시국장, 도시관리과 팀장, 지원단체 관계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들이 가진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홍제1동은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 사전 준비과정을 밟고 있는 마을인 만큼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현시점에서 주민들이 가진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했다.

간담회를 시작하며 이경선 의원은 "홍제동 지역구 의원으로서 도시혁신연구회 첫 간담회를 홍제1동에서 열게 된 것이 뜻깊다"며 "그동안 희망지 사업을 진행하면서 겪은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주민들의 힘만으론 해결이 안되는 문제를 의회와 집행부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 역시 "2018년 12월 희망지사업 선정 이후 주민동아리 모임과 교육 프로그램, 소공원 가꾸기, 밥상나눔, 플리마켓 개최, 봉사단 구성 등을 통해 가족단위 주민 참여를 높이고 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홍제1동이 가진 가장 주요한 문제점과 약 7개월 동안 희망지 사업을 진행하며 느낀 한계점에 대해서도 솔직한 얘기가 오갔다.

실제 주민들은 차도와 인도 구분이 제대로 안돼 있는 문제와 주민들이 활용할 공간부족을 가장 시급한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이에 주이삭 의원은 "도시재생은 결국 주민이 모이는 것부터 시작"이라며 "주민이 쉽게 모일 수 있고, 더욱 장기적으로 활용가능한 유휴공간을 확보해 거점공간을 구성하는 것이 사업추진에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외에도 주차공간 부족과 마을 우범지대 등의 주거지재생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뿐만 아니라 의회와 집행부가 힘을 합쳐 해결점을 찾아가자고 뜻을 모았다.

차승연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이나 희망지 사업을 진행하며 생긴 불안감까지 충분히 공감하는 시간이었다"며 "홍제1동이 활성화 사업으로까지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도시혁신연구회도 더 많이 연구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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