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꿈나무 견학체험단, 4박5일 여행길 올라

송윤근 기자 / 기사승인 : 2019-08-07 13:58:4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항일 독립운동가 발자취 따라 中 역사현장 탐방
상해·가흥·항주등 현장답사··· 청소년 교류활동도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역사탐방)'이 지난 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해외 견학을 시작했다.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견학에서는 ‘100년 전 그날, 그리고 시흥’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중국 상하이·항저우 일대에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지역과 관련 인물에 대해 그간 배운 역사를 현장에서 체험하고 학습해본다.

답사 일정은 우리나라의 항일 독립운동의 근거지를 살펴볼 수 있는 상하이, 가흥, 해염, 항저우를 거친다.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윤봉길 의사 폭탄투사 의거현장인 홍구공원, 김구 피난처인 재청별장 등을 답사하고, 우리나라의 독립운동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통 문화, 개항역사를 함께 살피는 역사·문화탐방으로 진행된다.

또 한·중 청소년 교류를 통해 청소년 교류활동 등의 의미 있는 답사가 이뤄지고 있다.

지난 5일에는 상하이에서 한·중청소년 교류회를 열었다. 상해펑푸중학교 학생 40명과 함게 환영식을 시작으로, 상호 간 마음의 벽을 허무는 아이스브레이킹, 양국의 문화를 소통하는 ‘몸으로 말해요’ 게임, 각자의 마음을 담아 만든 부채를 교환하는 시간 등을 통해 짧지만 깊은 우정을 나눴다.

교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교류를 함께한 중국학생들과 SNS 계정을 주고받기로 했다"며 “서로에 대한 편견이나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아 금방 친해지고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올해로 9년차 추진하는 시흥시 대표적인 청소년국제교류 사업이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50명이 지난 4월부터 5회차의 전문가 사전교육을 거쳐 역사와 문화예술의 테마별 주제를 가지고 해외답사를 진행하고, 사후교육 과정으로 이어진다.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 프로그램은 2~3월에 모집하며, 4월 중 선발한다. 관심있는 학부모나 학생들은 시흥시 교육청소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