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광진구의원, 2015추가경정예산안 일부 과다 책정 집행부 질타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09-22 17: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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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문화재단 교육비·광진환경자원센터 용역비등 지적
"광진환경자자원센터·국제화 여객부두 용역비 차이없어 이해불가"
▲ 이상욱 의원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이상욱 서울 광진구의원은 최근 열악한 구 재정에도 불구하고 과다한 예산을 책정한 집행부의 방만함을 질타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191회 임시회 '2015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광진문화재단 교육비, 광진환경자원센터 용역비가 과도하게 책정돼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22일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10월 설립 예정인 광진문화재단 예산 중에서 인건비·교육비 등이 포함된 1억2300만원이 운영비로 책정됐다. 한번 초빙한 외부 전문가들로 교육을 계속 진행해도 될텐데, 교육비를 더 책정하면서까지 추가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 의원에 따르면 오는 2016년 3월 설립 예정인 광진 환경자원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대해 15억원이 책정돼 있다.

그는 "내년 4월 설립 예정인 광장동 배트민턴 전용구장 건립 총예산으로 15억원이 책정됐는데, 환경자원센터는 용역비만 15억원이 들어간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며 "경북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화 여객부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이 16억원이 책정됐는데, 환경자원센터 용역비가 국제화 여객부두 용역비랑 별 차이가 없다는 것 역시 이해 불가"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환경자원센터 부지 선정 과정에도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집행부는 환경자원센터 부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광장동과 아차산 일대만 조사를 했다"며 "아차산 일대는 문화재법 때문에 공사하기가 힘들다. 처음부터 광장동에 센터를 짓기 위한 조사가 아니었는지 의문스럽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이미 추경안이 통과됐기 때문에 예산이 집행은 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잘못된 부분은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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