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대상 수상자 릴레이 인터뷰 <2>] 김경대 서울 용산구의원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5-11-30 1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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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반시설 안전 전반 내용담은 조례 구상"
보완장치 역할에 중점둘것… 안전공사서약 받는 방안도
▲ 김경대 용산구의원이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안전특위 활동과 관련해 조례안을 구상중에 있다고 밝히고 있다. 김 의원은 현재 안전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시민일보> 제정 '제12회 의정·행정대상' 수상자인 김경대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역내 기반 시설 안전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은 조례를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용산구 기반시설 안전대책 특별위원회'(이하 안전특위) 위원장을 맡아 지역내 공사현장 등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특위활동에 대해 "잘못을 지적하고 질타하겠다는 것보다는 의회 차원에서 특위를 꾸려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으니 경각심을 가져달라는 의미"라며 "공사관계자와 집행부에서 경각심을 갖고 계속 주의를 기울이는 효과도 있다"고 강조했다.

통상적인 '활동보고서' 작성은 물론, 관련 조례를 구상 중이라는 그는 "구에서 관리하고 있는 안전시설 전반에 관련한 기본적인 내용과 구청은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선언적인 문구를 조례에 담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상위법에 충돌되지 않는 선에서 조례안을 발의할 것"이라면서 "강제성을 가질 수는 없더라도 안전문제와 관련해 보완장치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예를 들어 기반시설 안전과 관련해 안전하게 공사를 진행하겠다는 서약을 받는 등의 방안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무산으로 침체된 서부이촌동 일대와 관련해서도 김 의원은 "주민들의 상실감이 크다"며 "이 지역에만 특혜를 바라는 건 아니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같은 큰 계획이 무산되면서 생긴 상실감을 보상하려면 구청이나 시에서 개발 계획을 수립할 때 이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용산일대에는 너무 낙후된 지역이 많다"며 "한강로의 경우 도로주변 상황이 열악하다. 용산을 상징하는 대표거리인 만큼 그에 걸맞는 개발은 물론 환경개선도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주민들 모두를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알게 모르게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아쉬운 점이 있더라도 이해해주고, 언제든 연락을 주면 찾아가 의견을 듣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의정·행정대상 수상과 관련해 "잘해서 주는 의미라기보다는 더 잘하라는 채찍질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전특위 활동은 오는 2016년 3월께 활동보고서 제출을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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