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받은 온라인 초등수학 학습시스템 '에듀밸런스수학' 이해덕 대표를 만나다

김다인 / 기사승인 : 2016-02-15 16:5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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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덕 대표
[시민일보=김다인 기자]우리나라의 초등수학 교육과정은 ‘수와 연산’, ‘도형’, ‘측정’, ‘확률과 통계’, ‘규칙성’의 5대 영역으로 구성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시중의 학습지들이 연산만 집중 반복시키는 수학교육 방법을 고수해 많은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최근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수학의 5대 영역을 균형 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초등학습시스템으로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한 ‘에듀밸런스수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에듀밸런스수학’은 교원 출신의 교육전문가들이 설립한 블루웍스에서 약 4년 동안의 연구·개발 끝에 완성됐다.

이들로부터 에듀밸런스수학 개발에 대한 취지에 대해 들어봤다.

■ 에듀밸런스수학의 개발 취지는?

먼저 초등학교에서의 수학교육 현장을 살펴보았다. 예를 들어 5학년의 한 반 학생수는 보통 25명 내외다. 그 중 많게는 80%에 해당하는 아이들이 수학 교과의 학습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선생님은 교과서의 진도에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 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학교가 나름대로 노력들을 하고 있지만 학습 수준이 천차만별인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진단하고 각각의 아이들에게 맞는 학습처방을 내리고 가르치는 것은 불가능 하다.

심지어 학부모님들은 이러한 공교육에 대해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위주로 수업이 진행된다고 오해를 하기도 한다. 학습이 부진한 아이들에 대한 명확한 대안이 없다는 것이 현재 공교육이 가지고 있는 문제점인데, 이러한 것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자기 학년의 학습을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하는 아이를 5학년이라고 해서 5학년 진도로만 가르치는 것은 올바른 교육이 될 수 없다. 수학은 영역별로 계통성, 연계성을 가지고 구성돼 있기 때문에 영역별로 학습 수준이 들쑥날쑥 한 아이들의 개인별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그저 자기 학년 진도만으로 공부를 시켜서는 절대로 실력이 향상될 수 없다. 그러한 아이들은 결국 수학을 포기하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것이 지금의 공교육 실태다.

많은 아이들이 학원을 다니게 되는데, 학원 선생님도 공교육의 선생님과 마찬가지다. 학교 교과서 풀듯이 참고서와 문제지를 풀어 주기 때문에 역시 해결안이 될 수 없다. 학원에서도 마찬가지로 소수의 인원만 수업을 제대로 따라가게 되고, 나머지는 학원 임대료·전기료를 내는 아이들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 현실이다.

학습지 시장을 살펴보면 학교 진도에 맞춰진 진도식 참고서와 계산 반복 프로그램 학습지 등이 있다. 진도식 학습지는 학생의 학력 수준과는 상관없이 학교 진도에 맞춰진 교재이다 보니 개인별 맞춤 학습이 이뤄지지 않는다. 계산 반복 학습지는 연산 영역의 과도한 계산에만 치우쳐 있어 복합적인 문제 해결력을 키우지 못하고 수학적 사고력 발달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는 심각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우리는 올바른 수학교육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하면서, 세계의 수학 선진국 10개국의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는 작업을 했다. 그 결과, 전 세계 수학교육의 커리큘럼은 대동소이하며, 5개의 수학영역을 기본으로 전체 과정이 설계돼 있고, 아이들에게 수학교육을 통해 논리력, 추리력, 관찰력, 의사소통능력 등 수학적 사고력을 함양시켜 사회 생활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것을 수학교육의 목표로 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수학은 예체능을 포함해 모든 학문과 일상 생활에서도 기본이 되는 기초학문이다. 그리고 수학은 개념과 원리를 익히고 기초를 다져서 다음과정으로 나아가는 계통성과 한 문제 안에서도 여러 영역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 해결해 나가야 하는 연계성 학문이다. 그러므로 단순 반복 계산 공부만으로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것은 수학교육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계산 중심의 수학 공부를 지양하고 올바른 수학 교육이 되도록 하기 위해 2015년 교육부에서는 수학 수업 시간에 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러한 여러 가지를 살펴보면서 공교육, 사교육, 학습지 시장 등 어느 곳에서도 제대로 해결해 주지 못하고 있는 수학 공부의 기초를 놓쳐버리고 균형을 잃어버린 아이들과 체계적인 선행학습을 위해 가장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 것이 에듀밸런스수학 이다.

■ 에듀밸런스수학이 다른 학습지와 다른 점은?

에듀밸런스는 무엇보다도 학생들의 수학 실력을 영역별로 진단하고 그에 따라 개인별로 수준에 맞는 필요한 학습 시작점을 제시해 준다는 점이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탁월한 장점이다.

또한 학습 진행에 따라 자동으로 학습 진도를 조절해주는 프로그램과 학습 결과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갖가지 기능들로 구성된 세계 최초의 균형학습시스템이다.

몸으로 비유하자면 어디가 문제가 있는지 아픈지를 1:1로 진단해, 각 영역별로 처방해주고, 자기 스스로 자학자습이 가능하도록 시스템화 돼 있는 1:1 학습 클리닉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누구나 일정기간, 특히 학습이 부진한 학생의 경우 보통 4개월 정도 꾸준히 학습하면, 자기 학년 수준에서 영역별 균형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자신감이 향상되고 이러한 아이들은 더 어려운 복합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영역별 균형을 갖춘 아이들만이 여러 가지 개념과 높은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풀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선행학습도 가능토록 구성돼 기대 높은 학습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하기 위해 4년여의 시간을 준비했고 그 과정에서 한국에서 이미 2건의 특허를 취득했고 얼마 전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 일본에서의 특허 취득의 의의는?

에듀밸런스수학은 두 건의 국내 특허 취득과 함께 일본에서 지난 10월23일자로 또 하나의 특허를 취득했다.

일본은 현재 40여 개국으로 수학 컨텐츠를 수출하는 구몬이 시작된 국가이고, 특허 분야에 있어서 매우 까다로운 심사를 하기로 유명한 국가다. 그래서 일본에서 한국의 수학학습 시스템 에듀밸런스를 특허로 인정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며, 국가적으로도, 대외적으로 국위를 선양하는 결과가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다.

이미 국제 출원된 미국·중국·EU·베트남·말레이시아에서도 특허심사가 진행 중이다.

한편 에듀밸런스수학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edubalance.com), 또는 전화(1661-7111)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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