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시 계양구청장, "'법고창신' 자세로 계양의 새로운 미래가치 창조해 나갈 것"

문찬식 기자 / 기사승인 : 2017-02-05 1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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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재단 설립·야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건립
계양산 산림욕장 확충··· 공공 와이파이망 구축

평생학습관 신설하고 계양산성 박물관도 조성
재난안전지도 세밀하게 보완··· 안전체험관 건립


[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 계양구가 올 한 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자세로 구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시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구정 운영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구청장에 따르면 올해 주요 추진사업은 ▲평생교육 체제 확립 및 계양의 역사가치 제고를 위한 기반 마련 ▲재난 및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도시 구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성장 동력 배양으로 활력넘치는 지역경제 육성 ▲소통과 배려로 따뜻한 복지 실현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매력있는 도시환경 조성 ▲구민의 구정 참여 확대로 공감하는 구정 실현 등이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계양구민과 함께 이뤄낸 2016년의 성과

구민의 행복과 계양의 발전을 위해 쉼없이 달려온 민선6기도 어느덧 후반기로 접어들었고, 그동안 계양의 미래 성장을 위한 방향과 원칙을 정립해 나가면서 많은 성과를 만들어 왔다.

계양 성장의 원동력이 될 서운산업단지의 차질없는 추진, 계양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담아낼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과 계양산성의 국가사적 지정 신청 그리고 출산친화를 위한 지원사업 확대 등 구민 모두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복지도시로서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또한 효성체육문화센터 개관, 효성1동과 작전2동 청사 준공, 계양산 장미원 조성과 등산로 정비, 경인교대 입구역 환승 주차장 조성 등 편안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었다.

여기에 한국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최우수’, 각종 복지분야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국정시책 군·구 합동평가 ‘최우수’의 영예도 있었다. 이 모든 구정사업의 성과는 계양을 아끼고 한결 같은 마음으로 이끌어준 구민들이 있었기에 이뤄낼 수 있는 것으로 진심으로 감사하다.

■올 한 해 '법고창신'의 자세로 전력 다한다

올해는 '법고창신'의 자세로,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올해 계양구의 사자성어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이다. 옛것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는 의미로, 계양은 계양정명 802년의 유구한 역사를 바탕으로 소중한 역사와 문화를 계승해 나가면서 새로운 미래 가치를 창조해 나가고자 한다.

올해는 계양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재단 설립, 구민 건강증진을 위한 야구장 및 유소년 축구장 건립, 계양산의 가치를 높여줄 산림욕장 확충과 인터넷 시대에 구민 생활에 편리를 더해줄 공공 와이파이 구축 등 한층 더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안전도시 구현' 등 올해 주요 추진사업

장학재단 설립과 영재교육원 운영 등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양성하고 교육경비 지원을 확대해 교육환경 발전에 노력하고, 배움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면서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평생학습의 중심이 될 계양구 평생학습관을 신설해 구민이 언제든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나갈 것이다.

또한 우리의 역사와 문화는 계양다움을 지켜나가는 중요한 자산이며 경쟁력으로, 계양산성 국가사적 지정과 계양산성 박물관 건립, 부평향교 공원화사업 등을 통해 역사도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구립예술단 활성화와 토요문화 한마당·행복누리 음악회·스쿨록 콘서트 등 생활속 문화를 더욱 발전시켜 문화도시로서의 수준도 한층 높여가고자 한다.

재난과 범죄로부터 안전이 확보된 환경은 삶의 질의 최우선 사항이다. 지난해 경주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최근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조류 인플루엔자(AI) 등은 각종 재난 대비의 중요성을 크게 시사하고 있는 만큼 구는 2011년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최초로 제작한 재난안전지도를 더욱 세밀히 보완하고 각종 재난체험을 할 수 있는 안전체험관을 건립해 구민의 안전을 확보함은 물론 구제역과 AI 등 지역 안정을 위협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예방과 적극적인 대처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또한 고화질 폐쇄회로(CC)TV 설치 등 통합관제센터의 기능을 대폭 개선하고 교량 등 기반 시설물을 철저히 관리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계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

지역경제 성장은 구민의 행복과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항으로 오는 2018년 준공 예정인 서운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제2서운산업단지를 본격적으로 진행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반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다.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 분야에 대한 육성 지원도 강화해 지역경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지식재산 창출, 기술지원단 운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다.

복지는 구민이 기본적인 삶을 위해 누려야 할 정당한 권리다. 통합사례관리 등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구인·구직 만남의 날 등 적극적인 일자리 확대를 통해 구민의 생활이 더욱 안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국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대해 구에서는 출산장려금을 지난해 셋째 이상 출생아에 대한 출산장려금 상향 조정에 이어 올해부터는 첫째 및 둘째 출생아로 확대 지원할 것이며 임산부에 대한 주차장 사용료 감면, 공공부문의 다자녀가구 우선 채용 등의 실효성 있는 출산장려 정책을 추진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노인일자리 확대와 노인 여가시설 지원 강화를 통해 노후가 행복한 계양을 만들어갈 것이다.

계양산을 비롯한 풍부한 녹지공간은 구의 잠재력이다. 도시녹화사업을 적극 추진해 계양산과 도심 속 녹지를 잇는 녹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병방·박촌 어린이 공원 등의 미조성 공원 32곳을 연차적으로 추진해 자연과 어우러진 쾌적한 도시환경을 마련할 것이다.

풍부한 녹지 등 구가 갖고 있는 자연환경은 계양의 큰 자산으로 산림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림자원 보전과 건강한 생태환경 유지를 통해 계양산을 인천의 랜드마크로 조성하고자 한다.

소통과 참여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경쟁력 제고, 계양다움, 지속발전 가능성 등 구가 지향하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본가치다. 주민참여 포인트제를 적극 운영해 구정 참여를 확대하고 온라인 여론 모니터와 현장 중심의 행정을 병행해 구민의 생생한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구청장과 만남의 날, 구청장에게 바란다, 민원 상시 모니터링 등 현재 운영 중인 제도는 구민과 구청의 쉽고 편리한 소통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추진하고자 한다.

■구민에게 전하는 당부와 새해인사

1995년 구 개청 이래, 크고 작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힘입어 계양구가 새롭게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계양의 미래는 구민 여러분과 함께할 때 더욱 가치 있고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으니 올해 계양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길에 구민 여러분이 함께하기를 당부한다. 구민 여러분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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