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민선6기 3주년 성과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7-08-24 15:5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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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만족도 96.8%… '행복도시 만들기' 순항
민선6기 공약사업 63개 사업 중 40개 사업 완료
22개 사업 정상 추진… 이행·추진율 98% 달해
각종 대외평가·공모사업서 총 227개 부문 수상
▲ 송파구는 전국 최초로 책 전문 공립 박물관인 '책 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박물관 투시도.(사진제공=송파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대한민국 대표 행복도시로 나아가기위해 힘차게 달려온 박춘희 구청장이 어느덧 민선6기 3주년을 맞이했다.

민선5기에 이어 6기까지 송파구청장으로서 구민 모두를 위해 ‘언제나 안전하고’, ‘누구나 여유롭고’, ‘더불어 행복한’ 삶을 통해 열심히 노력해 온 박춘희 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 총 6개 분야 63개 사업 중 40개 사업을 완료했으며, 정상추진 22개, 일부추진 1개로 약 98%의 사업이행·정상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구는 주민중심의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2015년 안전담당관과 세무행정과, 청소년과, 2016년에는 한시기구인 도시경쟁력강화추진단을 구성하고 역사문화재과, 도시전략과를 신설해 변화되는 환경에 특화된 정책을 세우고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 결과 민선6기 출범 이후 구는 UN공공행정대상,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 등 각종 대외평가·공모사업에서 총 227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그 과정에서 56억원의 인센티브 확보를 통해 구 재정을 확충했다.

<시민일보>는 박 구청장으로부터 구가 그동안 진행해 온 사업성과와 남은 1년간의 진행 방향에 대해 살펴본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형식의 인터뷰 전문이다.

■ 민선6기 구정 운영 성과

구는 세계지방정부연합이 주최하는 광저우 국제도시혁신상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일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스티비 어워즈, 국제비즈니스대상, 세계 피나클어워즈, WHO 건강도시어워즈 등 11개 부문에서 국제상을 수상했다.

또 노인 인권 신장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 끝에 두 번의 대통령상을 받는 등 구의 행정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 구민 모두의 행복을 지향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와 여성친화도시 인증이라는 값진 결실을 거뒀다.

구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의지로 유관기관과 협력해 재난안전관리 시스템도 공고히 했다. 국내 최초로 WHO 국제안전어린이집 공인을 받았으며, 재난대응과 안전사고 예방에 열정을 쏟은 결과,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자치구로 인정받는 쾌거를 이뤄냈다.

강남권 최초의 관광특구로서의 제몫도 톡톡히 해냈다.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정경을 살린 공공예술 프로젝트와 벚꽃축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낙엽거리축제는 구의 관광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시설을 찾는 부모들의 숙원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결과, 최근 51번째 구립어린이집 개소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이와 관련 최근 공개된 구민 여론조사에서도 구정수행 종합 만족도 92.6%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구민의 96.8%가 송파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 전국 최초로 건립되는 ‘책 박물관’

전국 최초로 책 전문 공립 박물관인 ‘책 박물관(가칭)’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기부채납부지에 지어질 책 박물관은 연면적 6000㎡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지어질 예정으로, 오는 2018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2015년부터 T/F팀을 신설하고, ‘송파책박물관 설치·운영 조례’ 제정,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박물관 건립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등 책박물관 건립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책박물관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주민 정책 제안 등을 열어 전문가와 주민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였다. 또한 전국을 발로 뛰면서 책 관련 전시, 교육, 행사 등을 조사했고, 우리나라는 물론 해외의 박물관, 도서관, 서점, 출판사 등 다양한 사례조사를 통해 변화하는 책문화의 동향을 분석해 반영했다.

주요 시설로는 어린이책체험실, 상설전시실, 책공방(교육실), 북카페, 수장고 등이 있으며, 전시·교육 중심의 박물관과 도서관 기능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책을 만들고, 쓰고, 책 속의 음악을 듣고,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돼 보는 등 전 세대가 온 몸으로 책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책 박물관을 중심으로 책과 관련된 자료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차별화된 인문학적 교육 요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다.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진 어린이책체험실은 전시와 책읽기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책과 이야기에 대한 어린이 관람객들의 관심이 고조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로 채워지는 것은 물론 어린 자녀가 가족이 함께 책을 매개로 이야기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 전시콘텐츠 연구 용역을 완료했으며, 내년 하반기에는 개관해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또래울’이 청소년에게 주는 의미는?

‘또래울’은 ‘또래들이 모이는 공간(울타리)’, ‘우리 또래들의 집단’이라는 의미와 함께 개울물이 모여 멈추어 있지 않고 항상 더 넓은 곳 즉, 더 큰 꿈을 향해 흘러가는 느낌을 표현한 명칭이다.

구는 지난해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최초로 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청소년 문화 공간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많은 구민과 함께한 대토론회에서 청소년들이 방과 후 여가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여기에서부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도, 또래울도 시작됐다.

2015년 4월부터 또래울은 공공시설과 민간시설의 유휴 공간을 확보해 청소년들이 집 가까이에서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그 공간을 청소년들의 꿈과 끼로 채우고 있다. 직업진로체험, 취미동아리, 학습·소통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 수련관, 복지관, 행복주택 등 31곳을 선정해 무료로 개방한다.

아동·청소년 사업은 어른들이 해주고 싶은 것보다 아동·청소년이 필요로 하는 것을 찾아주어 송파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보호하고 그들의 큰 꿈과 행복을 응원하는데 온전한 목적이 있다

‘또래울’을 통해 공부에서 잠시 해방된 청소년들이 집과 가까운 곳에서 건전한 여가시간을 보내고 편안하게 꿈도 키울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소통을 이루며,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

■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현황은?

청소년은 부모님의 희망이자, 송파와 대한민국의 미래이다. 하지만 어린 나이부터 경쟁 속에서 학업에 대한 부담감을 느끼며 자라나고 있다. 특히 유해 환경에만 노출돼 변변히 쉴 만한 공간도 없는 것은 참으로 가슴 아픈 현실이다.

청소년은 성공이 아닌 성장의 시기이다. 학업 외의 여가시간을 잘 보내는 일은 성장의 필수적인 거름이다. 이 같은 고민 끝에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 문화·체험 등 여가활동을 통해 창의적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활동과 교육을 활용해 미래를 설계하며 꿈을 키우는 청소년 전용공간으로 조성된다.

2018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은 대지 476㎡, 연면적 2473㎡에 지하2층 지상8층 규모로 건립되며, 올 2월에 기공식을 열고 착공에 들어갔다.

주요시설은 동아리실, 북카페, 자기주도학습실, 다목적 강당, 실내암벽등반실, 체육관, 옥상공연장 등으로 구성,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간들로 구성된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이동상담소 ‘유레카’란?

2015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를 제정함과 동시에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해 상담과 교육, 자립 지원 등을 담당할 청소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구 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유레카’를 활용해 길거리로 내몰리거나 학업 중단의 우려가 있는 청소년을 발굴해, 위기 스크리닝과 진로 상담을 진행 하고 있다.

‘유레카(Your dream Raising Car)’는 지역사회의 청소년에게 캠핑카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를 뜻하는 것으로, 지난 2014년 6월부터 시작해, 매주 송파구 내 공원을 순회하며 하루 평균 50여명의 청소년을 만나고 있다.

유레카 캠핑카 내부는 음식 조리와 휴식의 공간으로 쉼과 먹을거리가 필요한 청소년에게 훌륭한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필요시 본래의 기능을 살려 야외로 캠핑을 가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캠핑카 안에서는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은 상담사에게 깊이 있는 상담도 받을 수 있다. 기본적인 상담 이외의 스스로 미래를 계획하는 ‘자기주도생애설계’를 통한 상담, DISC성격유형검사 등도 진행된다.

■남은 1년의 임기 동안 중점을 둘 부분은?

2017년은 민선6기에 맺어진 의미있는 열매를 얼마나 잘 수확하느냐를 결정 짓는 중요한 시기이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주요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와 더불어 현재 진행 중인 각종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한 당면 현안과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다.

먼저 관광 콘텐츠와 인프라를 확대해 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 올 4월 열린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불꽃쇼와 공공미술프로젝트 스위트 스완, 벚꽃길 걷기 등 알찬 컨텐츠로 870만 인파가 몰려 명실상부 국내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가을에 예정돼 었는 석촌호수 낙엽축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축제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

최근 2019년 4월 세계적 규모의 음악분수가 설치되면 한성백제문화제,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낙엽축제와 더불어 송파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 외에도 잠실종합운동장과 롯데월드타워를 잇는 관광벨트 조성과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 간 관광명소거리 조성 사업, 8개의 도보관광코스·관광프로모션과 박람회 전개 등에 집중해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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