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간판 맥그리거, 메이웨더와 대결 비하인드 스토리 "라스베이거스 경제를 살렸다?"

서문영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7-09-23 11: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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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UFC 제공)
역사상 최고의 이벤트로 평가받은 '복싱 전설' 메이웨더와 'UFC 간판스타' 맥그리거의 대결에서 맥그리거가 승리하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지역경제가 휘청거린다는 현지 예상이 새삼 화제다.

23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UFC'가 올랐다. 이와 관련해 UFC 간판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복싱 레전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대결에 대한 뒷이야기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8월 27일에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세계 최대도박사로 유명한 영국 '윌리엄 힐'을 필두로 한 주요 28개 회사의 27일 오전 9시 30분 배당률 평균은 메이웨더 1.25-맥그리거 5.25다. 메이웨더 승률이 맥그리거의 4.2배에 달하고 맥그리거가 이길 가능성은 메이웨더의 23.8%에 그친다는 평가였다.

미국의 대표적인 종합격투기 매체 중 하나인 'MMA 위클리'는 "메이웨더가 자신의 승리에 500만 달러(56억 원)를 베팅했다는 소문이 있으나 지금까지 숱한 경기로 벌어들인 돈에 비하면 소액"이라면서 "그러나 메이웨더에겐 적은 액수일지 몰라도 정말로 잃게 된다면 자신의 손해로 끝나지 않는다"고 보도했다.

'MMA 위클리'는 메이웨더가 지면 라스베이거스가 입을 손해가 1000만 달러(113억 원)에 달한다고 추산했다. 맥그리거가 이기면 고배당으로 돈을 따는 사람들이 속출하게 되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는 외지인들의 도박으로 유명하다. 맥그리거 내기 참여자들한테 일시에 돈을 지급하면 현지 회사들의 재정에도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었다.

다행스럽게도 이 대결의 승자는 메이웨더였다. 메이웨더의 승리로 거액의 돈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을 수 있었고, 라스베이거스의 경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격투기 팬들로부터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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