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 기념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 개최

김민혜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4 11: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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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회장 방귀희)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 기념,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가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아시아 최초로 동북아시아 3국을 대표하는 장애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펼친다. 이번 예술축제의 목표는 ‘나를 넘어 우리로(Us Over Me)’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문화적 장벽을 허물고 소수 예술의 대중화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을 높이는 것이다.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공연프로그램과 탐방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서울과 강릉에서 펼쳐진다. 공연프로그램은 서울 KBS 신관 공개홀(11월 30일), 강릉시청 2층 대강당(12월 1일)에서 각각 진행된다. 서울 공연에서는 한·중·일 장애 예술인 200여 명을 비롯해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18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조직위원회 이희범위원장 외 국내외빈과 관객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공연 후 네트워킹 파티에서는 참가자 간 교류를 도모하고 장애인 예술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한‧중‧일 장애인예술축제는 방송인 강원래와 개그우먼 박미선의 사회로 각국을 대표하는 장애예술인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중국은 13명의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군무팀과 중국 국가 양궁 대표 금메달리스트 성소와 공령진 듀엣 사랑팀의 노래가 준비되어 있고, 일본 출연자는 리우패럴림픽 폐막식 공연에서 인상적인 공연을 했던 절단장애인 현대 무용가 오마에 코이치와 왼손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이즈미 타테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 출연자는 축제의 홍보대사인 래퍼 딘딘과 절단장애 비보이 김완혁, 시각장애 피아니스트 김예지, 휠체어한국무용가 김용우, 발달장애 소리꾼 장성빈 등을 비롯해서 국내 정상급 가수 인순이, 클론, 아이돌 아스트로와 함께 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강릉공연에서는 11년 전 평창 태풍으로 발생한 산사태복구 지원 중 사고로 하반신마비장애를 갖게 된 후 국악인이 된 허정과 세계 최초의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 휠체어 대중가수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은주 그리고 청소년의 희망 아이콘 박보람이 공연장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탐방프로그램의 진행은 12월 1일에 2018평창동계올림픽 현장과 강릉 일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시작된다.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와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을 둘러본 후 강릉 특선 음식인 강릉 초당 순두부를 맛보고 경포해변에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성공을 기원하는 풍등 날리기 체험으로 끝난다.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방귀희 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예술의 우수성을 알려서 장애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을 통해 자립하는 기회가 확대되고, 이어지는 평창동계장애인올림픽을 통해 각국이 장애인예술 교류를 하며 동북아시아에 화해 분위기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서울 공연프로그램 녹화방송분은 공연 당일(11월 30일) 밤 11시 05분 KBS 1TV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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