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속 골리앗> 12월15~17일 아르코예술극장서 막 올려

이대우 기자 / 기사승인 : 2017-11-28 13: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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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서 오는 12월15~17일 김모든 안무가의 <물속 골리앗>이 공연된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으로 선정됐다.

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4시에 개최되는 이번 공연은 김애란 작가의 '물속 골리앗'을 원작으로 자연과 재난 그리고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접근 아래 고찰한 장면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소설 속 주인공은 자연재해 앞에서 한없이 작은 인간의 모습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두려움을 느끼게 한다. 이 두려움은 자연재해가 닥칠 까봐 느끼는 두려움이 아니다. 권력자 앞에서 작아질 수밖에 없는 비권력자인 나, 주류에게 잊혀져 가는 비주류인 나를 떠올리게 하기 때문이다. 자연재해 앞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인간처럼, 권력자들이 만들어 놓은 사회 안에서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사회적 동물이라고 불리는 인간의 의미, 사회 규범 안에서 개인이 갖는 의미에 대한 고민을 담았다.

김모든은 2007년부터 서울을 기반으로 무용수와 안무가로 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 서울무용제 경연신인안무상부문에서 안무상을 수상했다. 또한 2016년 서울무용센터 댄스필름 제작 과정에 선정된 <자메뷰>는 이탈리아 '스토리 위 댄스(Stories We Dance-Video dance Contest)'에서 베스트 콘셉트 상을 수상했고 해외5개국에서 초청 상영됐다.

관람료는 전석 3만원이며 예매는 한국공연예술센터나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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