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종교 선교, 지난 26일 선교총림선림원 시정원주 대담회 개최

김민혜 기자 / 기사승인 : 2018-05-28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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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원주 “정화수기도로 대한민국 시대정화와 한민족 신성회복의 길 열어가야”
[시민일보=김민혜 기자] 선교개천 22주년을 맞은 선교종단 재단법인 선교는, 수행대중을 이끌고 있는 선교총림 선림원 시정원주의 대담회를 지난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담회는 5월 26일 선교총림선림원에서 수행대중 우림재 선제들과 청행수반 기도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화수기도와 신성회복”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선교총림의 시정원주는 선교창교주 취정원사와 함께 민족종교 선교(仙敎)를 창교하고 한민족고유종교 선교의 기도의례인 “정화수기도” 원형보전을 위해 정화수 기도법회와 정화수 명상교육 및 신단수 기행, 산천과 사람의 평화로운 공존과 상생을 위한 산천위령제 주관하는 등 선교창교 이후 이십여 년 간 선교교단의 창성과 한민족 신성회복을 위한 포덕교화에 전념해왔다.

시정원주는 2018년 선교개천 22주년 한민족 통일기원 소도제천을 주관하고, 2017년 "대한민국 시대정화를 위한 정화수기도 대법회"와 “4대강 생명력 부활을 위한 영산강 산천재”를 주도하였으며, 정화수 기도의 원형을 찾아 선교의 종교의례로 정립하고, “정화수명상”을 창시하여 대중에 보급하며, 현재 “한국의 선교(仙敎), 정화수 새벽기도회”를 집전하는 등 접화군생의 도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대담회에서 시정원주는 민족종교 선교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선교총림선림원(仙敎叢林仙林院)은 민족종교 선교(仙敎)의 수행처로써, 선교의 기본사상인 “천지인합일사상(天地人合一思想) 실현”을 위한 선교종단(仙敎宗團)의 교육행정기관이다. "선농무일여사상(禪農武一如思想)"을 근간으로 참선과 무예를 지도하는 선무(禪務)와 경전과 교리 및 계율을 지도하는 교무(敎務), 선교종단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정무(政務)를 키워내며, 출가선제와 재가선제의 교육과 수행, 수행대중 우림재와 청년신도회 청림회 및 선교문화예술 일반을 총괄하는 민족종교 선교(仙敎)의 총림(叢林)이다.

타 종교의 원주는 ‘院主’라고 한다. 선교총림선림원의 원주는 근원(根源)을 나타내는 한자로 ‘原主’ 혹은 ‘源主’라고 쓰는데, ‘原主’는 선교 창교주의 의미이고, ‘源主’라고 할 때는 정화수명상의 창시자로써 원천(源泉)의 의미를 갖는다.

정화수 기도는 환웅천왕의 지상강림 이전 환국시대부터 있었던 선교의례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환웅은 환인의 명을 받아 태백산 정상 신단수 아래로 하강”하였다. 태백산을 묘향산이라 주해하고 있으나 환웅천왕이 강림하신 태백산은 백두산이라는 것이 정설이다. 신단수는 신령한 나무아래에 단을 쌓아 하늘에 기도를 올리는 곳이며, 선교종단의 종정 취정원사께서 “환국지리감여록”에 밝힌 바와 같이 “백두산 천지는 하늘에 정화수를 올리는 형상”으로, 환웅천왕 역시 백두산 천지의 정화수를 올리며 환인하느님께 기도하였다. 환웅천왕이 신단수 아래로 하강했다는 것은 이미 이 땅에 신단수가 있었다는 것이며, 신시개천 이전 환국시대부터 정화수 기도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환웅천왕은 인간세상이 혼탁하여 하늘과의 소통이 단절되자 지상강림 하시어 하늘의 교화로써 백성들을 교화하였는데 이것이 신시개천이며, 정화수를 올리고 제천하여 하늘을 섬기는 것이 바로 우리 한민족의 고유한 신앙의례이고 고대선교의 신앙의식이다. 취정원사가 1997년 선교(仙敎)를 창교하며 “한민족고유종교 선교”라고 명명한 것은 고대선교의 신앙의식을 계승하고 한민족의 하느님이신 환인(桓因)을 신앙함으로써 민족종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한민족 신성회복의 길을 열어가고자 함이다.

선교는 창교와 동시에 한민족 하느님 사상의 부활을 천명하고 시대정화와 신성회복을 위한 소도제천을 부활하였다. 이러한 맥락으로 1997년 정축년의 선교창교를 선교개천이라 하며, 천지인합일 신성회복의 길을 여는 정화수기도를 선교 제일의례라고 한다. 하늘의 교화로 존재하던 선교가 한민족의 역사 속에서 사라진 후, 정화수 기도는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대를 이어 전해지면서 민속신앙으로 남게 되었다. 고대 선교의 종맥을 계승한 선교종단 재단법인 선교(仙敎)는 정화수 기도를 종교적 체계를 갖춘 선교의례(仙敎儀禮)로 확립하였고, 정화수기도는 선교종지 일심정회 · 기본계율 삼법계와 함께 “선교제일삼정(仙敎第一三頂)”을 이룬다.

정화수(井華水)는 동의보감에서 “첫새벽 처음 길은 우물물”이라고 하였다. 정화수는 정안수 정한수라고도 부르는데 선교 고유용어로는 “백두산감로정화수(白頭山甘露井華水)” 혹은 “감로정화수”라고 칭한다. 이는 선교종정 취정원사가 “환국지리감여록”에서 “백두산 천지는 하늘에 정화수를 올리는 형상”이라 한 것에서 비롯된 선교용어다. 자정(子正)이 되면 천화(天華) 북단(北壇) 백두산 천지에 감로수가 솟아나는데, 이것이 백두산감로정화수이며 백두대간의 정맥과 각 지맥을 타고 한반도의 모든 수맥으로 흘러들어 신 새벽 샘물로 솟아나는데 이때 처음 길은 샘물이 바로 “정화수”다.

정화수 기도는 재계와 정성을 중시하고 수신(修身) · 참회(懺悔) · 정화(淨化)를 통한 청정수행,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 되는 천지인합일의 삶을 실현한다. 정화수기도의 자세한 사항은 선교총림선림원에서 무료강좌로 보급하고 있고, 2007년부터 발행하여 무료보급하는 선교종단의 정기간행물 [仙敎]와 2018년 특별호 “정화수기도”편에 상세히 실려 있는데, 선교 정기간행물은 국립중앙도서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정화수기도를 올리는 대상은 한민족의 하느님 “환인(桓因)”이시다. 환인상제라고도하며 민간에서는 천지신명으로 이해되기도 한다. 환웅천왕은 태백산정상 신단수 아래로 하강하여 하늘에 계신 아버지 환인하느님께 기도하였으며, 선인왕검 또한 몸소 제천하며 환인하느님을 섬겼다. 취정원사는 정화수기도를 환인하느님께 올리는 것은 하늘로는 북두칠성을 본받는 것이며, 땅으로는 백두산 천지의 형상을 본받는 것이라고 하였다. 정화수를 올리는 장소가 부엌이나 장독대 혹은 서낭당이라는 이유로 흔히 정화수기도의 대상이 조왕이나 서낭신으로 생각하는데, 어디에서 기도를 올리든지 그 궁극의 대상은 환인(桓因)하느님 즉 하늘이시다.

정화수기도는 하늘과 직접 소통하여 천지인합일을 이루는 첩경이다. 정화수는 하늘과 땅, 그 사이의 생무생을 끝없이 순환하며 접화군생의 도를 펼친다. 정화수를 올리고 기도하는 것은 하늘과의 직접적 소통이며 천지인합일 의식이다. 정화수기도가 갖는 정화의 힘은 시대를 정화하고 한민족의 신성회복과 인류구원의 길을 열어가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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