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도전' 한국, 독일 상대로한 승리 사냥...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아" 이유는?

나혜란 기자 / 기사승인 : 2018-06-27 22:26:3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사진=KFA 사진자료)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FIFA 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러시아 월드컵 첫 승에 도전한다.

2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한국은 독일과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독일에 승리해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독일은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FIFA 랭킹 1위에 올라있는 명실상부 세계 최강이다. 한국에겐 너무나도 어려운 상대다. 특히 전 경기에서 보여준 경기력만 보면 한국이 독일에 승리하는건 매우 어려워 보인다.

한국이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독일에 2골차 승리를 거둬야 한다. 하지만 두 팀의 전력을 비교해보면 쉬운 일이 아니다. 해외의 도박사들 역시 한국의 2대 0 승리보다 독일의 7대 0 승리에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하지만 공은 둥글고 승부는 단언할 수 없다. 축구는 더욱 그렇다. 전력이 약한 팀도 강팀을 잡을 수 있는 것이 축구다. 게다가 한국은 과거 독일을 상대로도 좋은 경기를 보인 적이 있다.

독일은 분명 강팀이다. 하지만 내용을 자세히 보면 예전의 완벽한 전력이라고 보기엔 어려운 부분이 있다. 지난 경기에서 보여준 독일은 예전의 모습과는 달랐다. 독일 특유의 강력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독일의 게임메이커인 메수스 외질은 컨디션 난조로 경기에 출전조차 하지 못하고 있으며, 토니 크로스 또한 과거의 강력함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독일 전력의 핵심인 제롬 보아텡은 경고 누적으로 한국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물론 앞에서 언급한 세 선수가 빠져도 한국이 독일에 이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러나 독일 팀의 균열된 부분을 공략하면 승리가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어쩌면 기적의 드라마도 만들어낼 수 있다.

여창용 스포츠칼럼니스트는 "한국은 과거 독일과 여러 차례 명승부를 펼친 적이 많다. 독일이 분명 강팀이긴 하지만 이길 수 없는 팀은 아니다. 경기에 집중하고 우리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낸다면 좋은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

뉴스댓글 >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